짝사랑수 후회공 키워드를 워낙 좋아해서 구매한 소설입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만족스럽네요.처음엔 수 캐릭이 좀 답답한 면도 있었습니다ㅜ 수 캐릭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그 캐릭을 몹시 옭아매고 있었기 때문에 한없이 쭈그러진 수 캐릭이 짠했어요ㅜ그렇게 힘든 환경에서도 순수함을 잃지 않았기에 공 캐릭의 눈에 든게 아닌가 싶습니다.공 캐릭은 마음에 어둠이 있는 캐릭이었어요. 그래서 처음엔 수 캐릭의 순수함을 곡해하고 흠내려했지만 결국은 수의 순수한 사랑에 반하고 말았습니다.어둠을 몰아내는 상냥한 빛같은 수 였어요.끝까지 수 캐릭이 자신의 의견을 잘 말못하는 면이 있지만 그래도 초반에 비하면 많이 의견을 표출해서 좋았어요.공 캐릭의 무한한 사랑속에서 수 캐릭이 점점 더 자신감을 찾을걸 생각하니 기뻤습니다.자각 못하는 집착공과 온갖 어려움에도 살아남는 수를 찾으신다면 백송의 꽃말 꼭 읽어보세요!
작가님이 워낙 전문직물을 잘쓰쎠서 믿고 읽은 독어택입니다.낯설다면 낯선 배경의 인물들이라 처음엔 좀 헤맸는데 인물에 초점맞춰 읽으니 재미있었어요.서로 엄청 긁어대는 공수캐릭이라 이거 이어지나 싶었는데 잘 이어져서 좋았습니다.독어택이라는 제목과 딱인 소설입니다. 작가님 소설 수 캐릭중 제일 취향이었어요ㅎㅎ
이벤트 소설 보는 중 끌려서 구매했는데 만족하는 오버더 펜스입니다.현재에서 서술되지만 중간중간 과거로 가서 공수캐의 인연이 나오는데 풋풋한게 좋아요.연하공인데 집착이 엄청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쎈 캐릭이네요. 전 짝사랑수 후회공이려나 했는데 딱히 후회는 없습니다.뭐 실제로 후회할 행동도 없구요.주로 수 캐릭 시점으로 전개되는데 수 캐릭의 온도차가 좋습니다ㅜㅜ! 사건이 깔린 소설인데 마지막에 해결될데 쫌 갑자기? 스러운 부분이 있어요모아온걸 터트리는 거긴 한데 진행이 조금 빠르네 싶지만 권수 생각하면 이해 됩니다.서로 삽질을 엄청 해요 ㅋㅋ 언제 제대로 이어지려나 싶었는데 막상 이어지니 아주 과감한 연애를 하는게 좋네요.쌍방 삽질 리멘물 찾으시면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