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가 매력적인 소설 머더 테이프입니다.영매수와 통제공의 만남이 특이한 소설이었어요.오컬트적 부분이 나온다고 되어있는데 생각보다 가볍게 지나가서 무섭진 않았습니다. sm요소도 가볍게 지나가서 읽기 좋았어요.전 통제공이라 타인을 많이 통제할 줄 알았는데 스스로를 많이 통제하는 사람이었어요. 매사 본인이 아는 범위에서 아는 대로 흘러가야하는 사람인 공에게 예상 밖의 행동만 하는 수는 끌릴수 밖에 없는 존재였습니다.특이한 능력이 있다는 이유로 삶을 송두리째 빼앗겼던 수는 공의 곁에서 자신의 삶을 되찾아갑니다.비록 그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지만 오히려 그랬기에 둘 관계가 더 돈독해지지않았나 생각했어요.생각보다 수가 단단해서 좋았어요. 정신력이 아주 강한 캐릭이었어요.외전 엄청 달달했고, 공의 친구 캐릭터가 아주 매력적이었어요.수를 자식처럼 키우는 공이었습니다 ㅋㅋ!
딥스작가님의 신작 엑스 스폰서입니다.좋아하는 키워드라 구매했는데 만족스럽습니다.무척이나 계획적이고 무감각한 공과 예민하고 아름다우며 즉흥적인 수의 만남이었어요.공수 둘다 서로를 좋아하고 있지만 마치 언어가 안맞는 사람이 만난것 처럼 자꾸만 그 마음이 어긋났습니다.먼저 지친 수가 떠나고 난 뒤, 공은 그 흔적을 밟으며 자신의 감정을 알아갑니다.선 이혼 후 연애 키워드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공이 엄청 무뚝뚝한데 수에 대한 관심은 넘칩니다. 나중엔 그게 팔불출 요소가 되기도 해요.수는 말은 막 못되게해도 마음이 여려서 말대로 잘 못합니다. 공수 가족 모두 빌런 요소가 있어요.조금 아쉬운?부분을 말하자면 4,5권 부분에서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재미있게 읽었지만 약간 덜어냈어도 좋지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완결권 후반부에 귀여운 외전도 있어 좋았습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