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작가님의 신작 엑스 스폰서입니다.좋아하는 키워드라 구매했는데 만족스럽습니다.무척이나 계획적이고 무감각한 공과 예민하고 아름다우며 즉흥적인 수의 만남이었어요.공수 둘다 서로를 좋아하고 있지만 마치 언어가 안맞는 사람이 만난것 처럼 자꾸만 그 마음이 어긋났습니다.먼저 지친 수가 떠나고 난 뒤, 공은 그 흔적을 밟으며 자신의 감정을 알아갑니다.선 이혼 후 연애 키워드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공이 엄청 무뚝뚝한데 수에 대한 관심은 넘칩니다. 나중엔 그게 팔불출 요소가 되기도 해요.수는 말은 막 못되게해도 마음이 여려서 말대로 잘 못합니다. 공수 가족 모두 빌런 요소가 있어요.조금 아쉬운?부분을 말하자면 4,5권 부분에서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재미있게 읽었지만 약간 덜어냈어도 좋지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완결권 후반부에 귀여운 외전도 있어 좋았습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