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라는 광견에게 물려 어디 가지도 못하고 꽉잡힌 수입니다.이번 편에선 수가 좀 답답했어요. 그간 멋졌는데.. 알게모르게 공과의 관계에 트라우마가 많았나봅니다.공은 그 관계에서 벗어나 발전하고있는더 수는 여전히 과거에 묶여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그래서인지 약간 지지부진하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공 캐릭이 원래도 발닦개 스타일이었는데 이젠 아예 입주 가정부네요ㅋㅋ 아주 열정적인.. 분이세요.ㅋㅋ
수의 짠내나는 소금길 연애는 더이상 바이바이 입니다.공수 관계에 큰 변화가 생겼고 그때문에 속앓이 하던 관계는 서로의 감정을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좀 더 건강한 관계가 되었어요.물론 할말 못할말 다 털어놓는 바람에 갈등은 생겼지만 이 둘은 갈등이 필요한 관계였으니 오히려 좋네요.공 캐릭의 오해는 깊어만 가고 수 캐릭의 행동력은 아름다운 수준입니다. 강하고 머리 좋은 수라서 좋습니다.3권에선 공캐릭이 소금길을 걷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