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봤더니 가이드버스물인 그리고 너희는 그 짐슴을 죽여야 한다입니다. 가이드버스적인 내용은 아주 적게 나와서 가이드버스물은 그닥 안좋아하지만 조직물은 보고싶으시다면 추천드려요.하급 에스퍼인 수가 우연히 길에서 공캐릭을 줍게됩니다. 거지꼴 유기견인줄 알았는데 씻게놓고 키우고 보니 능력 좋은 늑대개였어요ㅋㅋ 다소 사납지만 수에게는 절대충성하는 연하공이나옵니다.여러가지 이유로 공수캐가 고생을 하는데 이 작가님 다른 소설에 비하면 진짜 구르는 수준도 아니에요. 특히 수 캐릭은 거의 꽃길 수준입니다.. 다소 비정한 설정이 있어요. 잔인하진 않지만 오우ㅜ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작가님이 조직물을 좋아하셔서 이 소설도 조직물이에요. 형님수를 애절하게 따르는 귀여운 연하공이 나옵니다.
귀신 보는 수에 끌려 구매한 살청입니다.보통 청게물이면 귀엽고 밝은 분위기인데 여기는 어둡고 질척하고 고난의 연속이에요ㅜ수 캐릭은 불우한 청소년기를 겪고 있고 우연한 계기로 공과 깊은 관계가 됩니다.마냥 행복한 삶같던 공 캐릭도 말못할 어둠이 있는 점이 좋았어요. 그래서인지 공수캐 둘다 서술하는 분위기가 어둡고 건조합니다. 이렇게 건조한 청소년들이라니 싶어요.배틀 연애 키워드가 있는데 제가 느끼기엔 배틀이라기보단 서로를 보호해주기 위해 밀어내는 느낌이었습니다.제목이 왜 살청일까 했는데 공수캐 둘다 자신들의 삶에서 베어내고 싶은! 삭제하고 죽이고 싶은 시기가 청소년기라 그런게 아닌가했어요. 생각보다 수 캐릭의 능력은 많이 쓰이지않습니다.공캐릭이 집착 가득한데 수 캐릭이 내심 즐겨서 잘 어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