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캐릭에게 끝없이 구애하는 공이 나오는 플로나 작가님의 언디그니파이드 하트입니다.
작가님 스타일이 변하신건지 아니면 여기선 좀 다른시도를 하신건지 그간 읽은 소설들이랑은 약간 결이 다른 느낌이에요.
끝없이 관심을 표하는 캐릭이 공이라 그런가?라는 생각을 좀했습니다.
공수캐는 과거에 알고지내다 재회합니다. 오해로 헤어진터라 수캐릭은 공에게 한없이 미안해하고 공캐릭은 그런 수캐릭의 말을 들어줄 생각은 안하지만 밀어내고싶진않아 엄청 집착해요.
그래서 갈등이 생기는데 이 갈등부분이 좀 아쉬웠어요ㅜ
갈등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기보단 반복되는?것같았어요. 물론 그래도 재미있긴했지만 수캐릭이 꽤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수 캐릭의 상황이 그렇게 만든건 알지만 답답한건 어쩔수없었어요ㅜ 공캐릭의 집착이 도리어 이해갔습니다.
이 둘사이의 악역이있는데 악역이 엄청난 역할을 하진않고 둘사일 이어주고 떠납니다. 어떤 면에선 오작교에요.
공캐릭이 팔불출에 은근 개그캐입니다. 작가님 아예 개그물쓰셔도 잘쓰실것같았어요.
소설 궁금하신 분들은 이번 이벤트에 구매하시면 좋을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