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에서 스물이 되던 해
12월 31일이 지나면 세상이 확 바뀔줄 알았다

하지만 달라진건 내 나이뿐이었고
세상은 그대로였다

그래도 좀 더 자유로워진 날을 즐겼고
그 자유에 대한 책임도 많이 배웠던 해였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때면 스무살 되던 때의 느낌이든다
뭔가 바뀔것같은 설레면서도 조금 두려운 기분

지금은 정체 된 것처럼 살고있는 2014년의 `나`이지만
2015년은 지금보다 한 뼘이라도 나아진 `나`이면 좋겠다

새해가 다가오니 또 이런저런 계획을 세운다
내년에는 계획 실현 좀 하자
인간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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