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 애정으로 키우는 수가 나오는 만화입니다.처음엔 수가 삐쭉한 잔디같이 생겨서 ㅋㅋ 좀 못생겼다고 느꼈는데 뒤로 갈수록 너무 귀여워요. 하는 행동은 귀여운데 마음은 올바른 사람이라 어쩐지 흐뭇했고 공 캐릭이 빠진 이유를 알겠다 싶었습니다.수 캐릭이 과거의 일로 자존감이 낮은 캐릭인데 공이 옆에서 열심히 자존감을 키워줍니다.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는 수가 귀여웠어요. 온화한 캐릭들만 나와 읽는 내내 따뜻했습니다.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