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고 불우한 수 캐릭의 삶에 한 줄기 단비같이 내려오는 공이에요.처참한 생활과 사랑받지 못한 어린시절 때문에 자존감 낮은 수가 나와요.답답한 부분도 있는데 그럴때마다 공캐릭이 잘 끊어줍니다. 이상할 정도로 잘해주는 공인데 수 캐릭은 모든게 처음이라 서툴러 공 말을 철썩같이 믿어요 ㅋㅋ공은 햄스터 키우는 뱀같습니다.. 그냥 뱀 아니고 블랙맘바같은 독사에요.. 아주 열심히 키워서 잡아먹습니다ㅎㅎ 공이 만든 작고 안락한 세상에 젖어가는 수 캐릭이 안타깝다기보단 그간의 고생을 이런식으로 보상받구나 싶어요.수 캐릭이에게 빌런~거머리~같은 존재가 있는데 공 캐릭이 확실히 제거합니다. 외전 나오면 아주 행복한 둘만의 세상일것같아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