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인외존재가 나오는 소설 알고도 넘어간자 입니다.바이올린을 잘하는 수와 대단히 인외적인 공이 나옵니다. 오컬트 적인 면도 있고 질척 축축한 면도 있어요. 근데 어쨌든 다들 건강합니다. 섬찟한 느낌이 있지만 그 느낌마저 캐릭이 가진 것이고 그걸 품어주는 수가 좋았어요. 여름에 읽기 좋은 소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