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님 다른 소설을 읽고 구매한 작품입니다.
그 작품은 따뜻한 내용이었는데 이 작품은 그것보다 건조하고 수가 많이 굴러요.
수 캐릭이 구르고 병약한 내용을 찾으심 추천합니다. 주로 수시점이고 잘지내던 공수캐에게 일련의 사건이 생기고 그뒤로 사이가 멀어집니다.
계속 마음이 남았던 수에게 공은 대못을 박는데 짜릿하고 좋았어요. 수 캐릭은 내잘못이겠거니 하고 다 받아주다 나중에 아주 작은 심술을 내는게 답니다ㅜ 이런 굴림수 찾으심 추천해요.
공 캐릭은 나름 후회합니다. 미련이 남은건 서로 마찬가지였네요.
수 캐릭에게 닥친 고난과 그로 인한 후유증은 어쩌면 과거와 멀어지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었을까?합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