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지만 희망적인 소설, 다시 봄이 온다면입니다.정신이 망가져 과거를 거닐고 있는 공이 나옵니다ㅜ 환상과 과거와 현재를 구분하지 못하고 엉망으로 살고있는 공을 수가 찾아내 헌신적으로 돌봐 다시 현실로 데리고 나옵니다.그 과정에서 공 캐릭이 조금 힘들어 하기도 하고 왜 이렇게 망가졌는지도 잠깐 나와요. 친절한 글은 아니지만 몽환적이고 헌신적인 분위기가 좋았습니다.정신적으로 병약해진 공을 돌보는 헌신수를 찾으신다면 추천해요. 조금씩 공이 괜찮아질 때마다 공보다 더 기뻐하는 수가 짠하며 좋았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