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와 나이를 먹어버린 공과 선생에서 강사가 되어버린 수가 나오는 만화입니다ㅜ 그대로 나왔으면 더 좋았겠지만.. 알아서 걸러봤습니다.이 작가님이 음식도 잘그리고 어딘가 비틀리고 짓궂은 캐릭을 잘그리셔서 이 만화도 그렇지 않을까?했는데 수캐릭의 수수함과 순수한 사랑에 놀라고 공캐릭의 굳은 애정에 놀라며 읽었어요. 생각보다 순한 이야기였습니다.그간 연상수가 나오는 만화나 소설을 많이 봤지만 이 소설만큼 실감나는 내용이 있었을까?싶어요. 수가 나이 먹어가며 느끼는 감정들이 공을 사랑하기에 생기는 감정들이라 더 좋았어요ㅜ공 캐릭도 반짝이며 자라면서도 언제나 눈은 수를 향하는 점이 좋았습니다. 예상보다 순애가 중점인 포근한 내용이었어요.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