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지 작가님의 소설이 풀리길 너무나 기다렸습니다.적상 진짜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유우지님표 짝사랑수 후회공은 언제나 짜릿하네요.꽃밭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이 소설 역시 좋아하실것같습니다.장해경만큼 감정이 고장난 애가 나와요.가상 스포츠를 주제로한 소설이라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선련을 거들뿐이라 금방 빠져 읽었어요.공수가 처한 상황과 상처가 이 둘을 삐걱이는 관계로 만들었지만 그보다 더 큰 마음이 둘을 이어준것같아요.적상 외전 꼭 나와야합니다ㅜㅜ 이대로 끝나면 너무 아쉬워요ㅜㅜ!!!유진이 캐릭이 진짜 최고의 한수였어요. 유진이가 없었다면 모두가 힘들뻔했습니다. 유우지님표 미드 가족 구성이 빛나는 소설이네요.첨에 가족 관계가 어떻게 되는거지 한참 고민했어요 ㅋㅋ적상의 뜻에 대해 고민했어요.오랫동안 생각이 쌓인다는 뜻도, 어떤일로 오랫동안 마음을 썩힌다는 뜻도 맞기에 이 이외의 제목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잘어울리는 제목이었습니다.자주 읽게될것같습니다.읽으며 선녀옷만 두고 유진이 따라 날아가버리지!!란 생각을 수없이 했습니다. 나무꾼이 힘이 쎄서 두레박을 우지끈 부수고 동앗줄을 끊다못해 묶어놓은 계수나무까지 뽑아서 팔자려니 하라!했어요ㅎㅎ맹견은 어릴적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이 이 소설의 교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