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믿고 보는 소대원작가님의 소설이에요.너무나 예쁘고 부드러운 글입니다. 봄을 한자락 끊어 글로 쓰면이런 소설일까 싶어요.외롭고 슬픈 생활을 하던 수의 삶에 한줄기 봄이 찾아오니 공입니다. 공은 수와 함께 살며 삶이 봄이되어요.서로의 상처를 핥아주는 듯한 글입니다. 예쁘고 아름다워요.다소 담백한 글이라 생각했는데 외전을 보고 공이 제복을 좋아하구나 싶었습니다 ㅎㅎ마지막까지 예쁜 글이었어요. 안채 아버지와 사랑채 아버지의 모습이 아름다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