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의 주 사건인 미제사건이 화려하게 마무리됩니다.여러모로 남혜준의 속을 들끓게한 사건인데 잘 해결되어 다행이에요. 사도진은 어두컴컴한 남혜준 인생의 빛이었고, 남혜준은 계획대로만 사는 사도진의 혼돈이었는데 서로가 구원인게 좋았습니다.사도진은 참 로봇같은 사람이었는데 혜준과 부딪치며 사람이되는게 좋았어요ㅎㅎ둘은 여전히 투닥투닥 지내지만 이전은 서로를 잡아먹을 것같았다면 이젠 서로에게 잡아먹히고 싶어하는게 좋네요 ㅋㅋ!외전만 남아서 아쉬워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