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독특한 소설, 나태한 이성애자의 종말입니다.
제목부터 소제목들까지 어느하나 버릴게 없는 소설이에요.
읽는 내내 미드 빅뱅이론이 생각났는데 작가님의 후기를 읽으며 작가님은 다 계획이 있었구나??!싶었습니다.
나태한 새미가 강박증 테라피스트 네드를 꼬시는 이야기입니다.
쉴새없는 새미의 드립에 얼얼해지는건 네드만이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말을 잘하는 사람이?? 싶더니 직업에서 이해가 갔어요 ㅋㅋ
이 소설은 진짜 미국 개그를 좋아하시면 너무나 재미있게 읽으실수 있어요. 물론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우리에겐 주석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주석을 일일이 누르며 읽음 맥이 끊겨서 그냥 쭉 읽으시는것 추천합니다.
이 소설 웃겨요 ㅋㅋ 피식피식 웃으며 읽을 수 있습니다. 인물들도 특이해서 더 재미있어요.
작가님 후기까지 놓치지 말고 읽어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