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이 인상적인 도마뱀의 관입니다.
총 권수가 5권이라 좀 길줄 알았는데 본편은 1,2권이고 3,4는 외전 5는 au외전이라 생각보다 금방 읽었어요.
일단 좀비물을 그닥 즐기지 않는 저에겐 도전인 작품이었는데 좀비 부분이 속도감있게 진행되어 좋았어요.
그리고 이비와 리온의 관계가 게임 퀘스트를 깨는 것같은 느낌도 있어서 게임물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소설 전반에 깔린 사건과 시간순서가 엉켜있어 처음엔 좀 헷갈릴수도 있을것같은데 조금만 참고 읽으시면 순서가 이해됩니다.
이레 작가님의 상상력이 대단하세요.
군부물 같은 부분도 있어서 제복을 입거나 상하관계가 있는 공수관계를 좋아시면 더욱 추천드립니다.
상징물이 많이 등장하는데 하나씩 풀릴때마다 재미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