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가 있어 구입한 순수의 타락입니다.일단 길이가 짧은 소설이라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큰 갈등없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이고 1천원 단편임에도 씬 비중이 큰 편입니다. 서로 닮은 쌍둥이가 나오고 그 중 한 명을 짝사랑 하는 수 캐릭에게 다른 형제가 호기심으로 접근하는 내용입니다.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은 말랑한 수 캐릭이지만 의외로 좀 과감한 면이 있어 새로웠어요.맹하지만 야한 수 캐릭과 그런 수에게 조금씩 끌리는 공이 인상적이었어요.순수의 타락인건 수 같지만 그런 수에게 물들어가는 공 캐릭을 보는 것이 즐거움이네요.가볍게 읽기좋은 캠퍼스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