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내 옆집에 개가 산다 (총2권/완결)
아이제 / 피아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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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수인물인가?!했던 내 옆집에 개가 산다입니다.
단순히 귀농 시골물인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찐득한 현실피폐가 담긴 소설이었어요ㅜ
여러 이유로 마음고생 하는 수가 안쓰럽기도 하고 그런 수를 가만히 두지 못하는 공 캐릭이 이해가 갔습니다.

타인에게 싫은 소리 못하고 자신만 탓하는 자낮수인데 공 캐릭이 그런것 아니라고 용기를 북돋아주는게 좋았어요.
읽는 이에게 위로를 주는 문구가 이곳 저곳 나왔는데 좋았습니다.
여름에 읽으면 더욱 잘어울릴 소설이라 여름이 오면 다시 읽어보고싶네요.

대형견이지만 은근히 여우같은 면이 있었습니다.
유명 영화 대사 중 이런 여우같은 곰을 봤나 하는 게 있는데 이 소설을 읽으며 강아지같은 여우가 있네! 했어요.
생각해보면 여우도 갯과죠!

수 시점이 메인인 소설이라 외전으로 공시점 나오는게 좋았습니다. 같은 일에 대한 다른 감상이 인상적이었어요.

지쳐있는 수를 미친듯한 에너지로 응원하는 공을 찾으신다면 추천합니다.
수인물이래도 믿을 수 있을만큼 수만 보이면 없는 꼬리가 프로펠러처럼 돌아가는게 눈에 보이는 듯한 공이 나옵니다!
정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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