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자 작가님의 열애기가 재미있다는 이야기 예전부터 들었는데 그간 사야지 사야지만 하다 이번에 구입했는데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계자 작가님 소설 특징은 조금 튀는 캐릭터가 나온다는 점인데 이게 공 수 캐릭 둘 다 일때도 있고 한 쪽만 그럴때도 있는데 이 소설은 공 캐릭터인 도하가 엄청 납니다.미친놈 종합 세트의 몽룡이 만큼은 아니지만 엄청난 똘기를 장착한 도하가 불도저같은 마음으로 직진합니다.처음에는 무모해보이던 그 감정이 난공불락을 공략해가는 걸 보면 역시 답은 열 번 찍어보는거구나 했어요.도하는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백번 찍어버리는 캐릭이라 좋았습니다.수 캐릭터가 밀어낼수 밖에 없는 이유도 있었지만 결국은 돌고 돌아 사랑하게 되어 만족스러웠어요.그리고 꼬꼬마 커플이 하나 나오는데 그 친구들의 이후 이야기가 너무 궁금합니다ㅜ 깜직한 여우 연우가 곰보다 더 곰같은 이건일 꼬셔 내는 이야기가 눈물나요ㅜㅜㅋㅋ 너무 재미있어서요.가볍게 읽히지만 담긴 내용이 가볍지만은 않은 열애기였습니다.마음이 추운 날 읽으면 꽃피는 봄날이 될것같은 소설입니다.계자 작가님 좋아하시면 꼭 구입하시고, 나이차 나는 연하공이 연상수에게 미친듯이 직진하는 내용을 좋아하신다면 역시 꼭 구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