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사리 작가님 소설은 보통 판타지 소설인 경우가 많아서 좋습니다.
저는 인외존재가 나오는 글을 좋아하는데 하루사리 작가님 글은 보통 다 인외존재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믿고 보는 작가님 중 한 분이십니다.
이번 샌디에이고 스캔들 역시 뱀파이어가 나옵니다.
첫 만남부터 깜짝 놀랄만한 만남이라 이 관계 어떻게 되는 걸까 했는데
평탄하게 이어지는 것 같다가도 빵빵 터지는 사건들이 있어 이 소설은 사건물이구나 했습니다.
밝고 통통 튀는 글이라 상큼한데 사건이 섞인 글을 찾는다면 추천드리고 싶어요.
수 캐릭터도 엄청 쿨하다고 해야할까요 상황적응을 잘해서 좋았어요.
악역인 캐릭터도 나빠보인다기보단 약간 허술해서 좋았습니다.
요즘 여행을 못가서 그런지 이 소설을 읽는것 만으로도 샌디에이고에 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알콩달콩 사건물을 찾으신다면 샌디에이고 스캔들을 추천드립니다.
의외로 피가 많이 나오는데 징그럽진 않으니 걱정마세요!
뱀파이어물인만큼 피가 나오지만 딱 필요한 만큼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