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과거를 철저히 숨기고 싶은 수 캐릭터가 나오는 두 낫 애스크입니다.
수 캐릭터는 배우인데 뜨기 위해서 팔 수 있는 모든걸 팔아버리는, 어찌보면 과감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비밀스폰을 받으며 연기한 덕분에 승승장구하던 수 캐릭터는 어느날 덜컥 아이가 생기고 홀로 낳은 뒤 3년 반에 복귀를 하며 소설이 시작됩니다.
처음엔 까칠하고 당당한 캐릭이라 과감하게 나갈 줄 알았는데 아이의 장래를 고민하고 자신의 커리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며 짠했어요.
수를 사랑하는 공 캐릭터가 3명이나 나와서 도대체 누구와 이어지는 걸까, 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메인공 캐릭터가 잡혀서 좋았어요.
아무래도 2권이다보니 막히는 구간없이 진행되었는데, 이런 것을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수 캐릭터를 시샘하는 캐릭터가 하나 나오는데 처음엔 마냥 미웠는데 이야기 끝으로 갈수록 애도 참 애잔하구나 싶더라구요 ㅠ
여러 일을 지나며 사랑을 믿지 않고 앞만 보던 수 캐릭터가 공 캐릭터와 함께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아 좋았습니다.
연예계 스폰서 물이고 알오물치고는 육아에 많이 집중된 이야기라 육아 부분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리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