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맞닿은 진심, 오직 네 죽음만이 나를

[전자책] [세트] [BL] 오직 네 죽음만이 나를 (외전 포함) (총8권/완결)
플로나 / MANZ' / 2020년 12월

평소 플로나 작가님 작품을 좋아해서 알라딘에 출간되면 거의 출간과 동시에 사는 편입니다.

이번 작품인 오직 네 죽음만이 나를 역시 알라딘에 출간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판타지 요소가 가득한 오네죽(오직 네 죽음만이 나를)은 플로나 작가님 작품 답게

절절한 짝사랑을 하는 미남수가 나옵니다. 플로나 작가님의 짝사랑수 미인공은 진리입니다.

처음에 8권이나 되는 장편이라 잘 읽을수 있을까 걱정을 조금 했어요.

1권을 열었는데 나오는 대륙지도를 보며, 이거 제대로 판타지 소설이구나 했습니다.

판타지 소설도 무척 좋아해서 읽는내내 만족스러웠습니다.

인물들에게 주어진 시련과 그 시련을 이겨내며 성장해가는 모습들이 아주 좋았습니다.

표지속 장면이 어떤장면일까 궁금했는데 키옌의 머리위로 쏟아지는 빛이 잘어울리고 아름답습니다.

소설 전반에 깔려있는 사건도 촘촘했고 해결되는 과정 역시 좋았습니다.

1-5권까지 이야기가 한번 6-8권 이야기가 한번 이렇게 두번 나뉘었다고 생각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개그캐들도 있어서 분위기가 무겁게 흘러가지만도 않았습니다.

컬렌의 절절한 마음이 자꾸만 키옌의 앞에선 안개처럼 흩어졌는데 그 모습이 가슴아프면서도 좋았어요..

제가 게임을 하며 퀘스트를 깨는 기분이 들기도 해서 즐거웠습니다.

정신없이 읽었습니다. 판타지 요소가 강한 비엘 작품을 찾고 계신 분들께 강력추천합니다.

오직 네 죽음만이 나를,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컬렌과 함께 그 답을 찾아 여행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