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집행을 기다리는 헨더스의 억울한 누명을 입증하기위해 발 벗고 나서는 그의친구 롬버스와 형사. 인물과 상황 설명이 꽤나 지루하고 진부하고 해석하기 어려운 소설이다.
여자가 아닌 모자에 홀린 헨더슨은 그녀와 헤어질땐 정말로 다른 세상이 있던 것처럼 꿈인듯, 현실인듯 희미한 기억으로만 남아 있었던걸까?
완벽한 범죄를 꿈꾸기엔 롬버스는 엉터리 그 자체였다. 친구라는 포장속에서 헨더슨을 이용한 롬버스.
결국 헨더스의 결백을 도와준게아니라 본인의 발자국을 지우기위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
롬버스의 경계선에는 잡힐것같은 두려움과 친구를 위하는 척해야 하는 믿음이 공존하고 있었다. 아내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그녀의 희생으로 범인을 밝혀냈으니 헨더슨에겐 또 한번의 기회를 잡은거라 생각한다.
✏️ 진실과 사실 사이는 너무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