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허즈번드 시크릿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5년 3월
평점 :
판매중지


📚 남편의 비밀뿐만이 아니라 모두의 비밀스러움을 한가득 담긴 소설.

세실리아의 마음으로는 편지에 손이갔지만 머리로는 불행의 시작이 된다는걸 알고있었던걸까? 존폴에대해 경계를가지고 있으면서도 도덕적인 모습만 찾으려는 그녀가 가여웠다.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의 문제니깐 심각함과 피해가 커지는게 당연하다.

레이첼의 고통은 내가 위로해줄수없지만 그 고통이 따르기에 자니를 그리워하는게 아닐까 싶다. 자니를 잊지않을려고 늘 우울함을 갖고있는것조차 그녀만의 추모방식이라고 생각한다. 딸과의 상호작용이 있었다면 그녀는 죄책감이 덜한 인생을 살았을까?

진짜윌과 가짜윌중에 택해야하는 테스는 얼마나 괴로울까. 엄마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야하고 아내로서의 의무감을 다해야하는 그녀의 마음이 다른길로 새지않길바란다.

도둑맞은 세 여자들의 삶이 베를린 장벽이 무너질때처럼 환호하거나 혹은 좌절하거나

✏️ 평범한것이 이토록 간절해질줄이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