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뽀메로]마음 따뜻해 지는 책

행복한 뽀메로 ㅣ 아기 코끼리 뽀메로 시리즈 6
로마나 바스데쿠 글, 벤자민 쇼드 그림, 박우성 옮김 / 파인앤굿 / 2010년 10월

행복한 뽀메로
뽀메로는 누구일까요...그림으로 봐선 코끼리 같기도 하죠..
세상에서 뽀메로 보다 작은 코끼리는 아마도 없을꺼예요..
 
행복한 뽀메로의 내용은 3화로 나누어져 있지요..
 


제 1화~웬 코가 이렇게나 길어!
민들레보다 더 작은 뽀메로는 유난히 긴 코가 말썽이죠


코를 밟기도 하고 바위틈에 끼이기도 하고
코를 어떻게 해야 할지 상상을 펼치는 뽀매로의 모습이 너무 귀엽게 표현되었죠..
목도리처럼 두를까? 모자처럼 머리에 두를까?~~
아주 긴 코가 꼭 거추장 스러운건 아니라죠..
장난 칠때, 아주 높은 곳에 있는 산딸기를 따 먹을 수도 있지요..
제 1화 에서 나타는 뽀메로는 코가 아주 길은것이 강조되죠..


제 2 화 뽀메로는 걱정이 많아요..
민들레 아래에선 가장 행복한 뽀메로가 걱정이 생겼어요..
비가 오면 정원의 색깔들이 지워질까 봐 걱정...세상이 거꾸로 뒤집히면 어쩌지!
코가 더 길어지거나 갑자기 코가 없어진다면...

뽀메로의 걱정은 정말 상상속에서나 일어나는 일들을 걱정한다네요..
민들레가 떠나면 어쩌지..
체리를 먹고 씨가 배속에서 자랄까 봐도 걱정....
요기에서 엄마는 한참 웃었네요....저도 어릴적 요런 상상를 하며 걱정 한 적도 있었으니 말이죠..
수박씨 먹고 배속에서 수박이 자라면 어쩌지....했던 생각..


제 3화 즐거운 나날들
뽀메로는 행복해요..나뭇잎 미끄럼 타는것도 행복하고..
이슬우에서 호두 껍데기 배를 타는 것도 행복하고..
구름을 보는 것도 행복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이유가 있을까요...
뽀메로를 보면서 아이와 똑같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정말 작은 코끼리 뽀메로를 보면서 말이죠..

뽀메로를 보면서 아이는 이상하다고 예기하죠..

성연이가 알던 코끼리는 엄청 큰데...
.동화속에 나오는 뽀메로 코끼리는 엄청 작다고 말을 하니
코도 유난히 길어서 달팽이처럼 되기도 하고..
거북이 머리에 올라가기도 하는 아주 작은 코끼리 뽀메로를 이해 할 수 있으까요~


하지만 금방 책속으로 빠져 들어 열심히 듣던 성연이..
뽀메로의 코로 딸기를 따먹는 걸 보더니 ..자기도 딸기 사달라고 표현을 하는 성연이랍니다..
 
뽀메로는 유난히 긴 코가 불만이예요
하지만 긴 코가 있어서 행복한 일도 많아요.
무엇보다도 민들레 아래 있는 게 제일 행복하죠..
 
 성연이는 엄마가 책 읽어주는 시간이 젤루 행복하다네요~


마음이 정말 따뜻해 지는 책이랍니다..
행복한 뽀메로를 읽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아요.. 
 

끼우며 배우는 숫자책~

쏙쏙 끼우며 배우는 123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10년 6월

말랑말랑 안전한 퍼즐로 재미나게 숫자를 익혀요!
쏙쏙 끼우며 배우는  123



받자마자 감탄한 애플비~
두툼하긴 한데 엄청 가볍고 크기도 아담한 끼우며 배우는 123



 
아이가 받자마자 들고 가선 펼쳐보고..
하나,둘,셋~~~~그러네요.
애플비 쏙쏙 끼우며 배우는 123은 말랑 말랑한 스폰지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들고 다녀도 떨어뜨려도...또 한장 한장 잊어버릴 염려가 없어 너무 좋아요..



퍼즐 안을 보면 아이를 위한 배려가 정말 느껴져요..
한장에 하나의 숫자...그리고 아이가 빼고 넣기 편하게 구멍이 있구요..
숫자옆에는 숫자만큼의 귀여운 동물들이 있어서..
숫자 1을 배우고 동물 한마리도 배울 수 있죠..

 
숫자를 처음에는 1~5까지 빼놓고 아이에게 맞추게 하였죠..
만 2세인 성연인 1~5까지의 숫자는 알고있어요..
그러나 그 다음 부터 세라 하면 다섯다음 일곱 ,아홉,열~~
ㅋㅋ..본인이 숫자를 맞추고 소리 내면서 퍼즐을 맞추어요~

 
푸짐한 장수만큼 잊어 버리지 않을 책처럼 만들어진 애플비..
너무 너무 맘에 들어요.
아이도 숫자 세면서 퍼즐을 맞추면서 숫자를 배우죠..



오늘도 학원 같다오자마자 펼쳐서 숫자 공부를 하는 성연이..
스스로 숫자를 다 펼쳐놓고 하나씩 하나씩 맞춰가는 성연이..



매일 매일 숫자를 뺏다가 맞추고..
숫자를 말해준다면 성연이도 곧 일에서 열까지 정확히 셀 날이 오겠죠...

8조각의 붕붕탈것 퍼즐을 맞춰요~

붕붕탈것 (8조각, 퍼즐 2개) - 만 2.3세 ㅣ 삼성퍼즐 4
강은주 그림 / 삼성출판사 / 2010년 8월

삼성 출판사 / 붕붕 탈것

만2~3세용 8조각 퍼즐

하나에 두가지의 퍼즐이 들어 있구요..

포장 자체를 보관 할 수 있으며 들고 다니기 용이하게 가방처럼 되어 있지요



으랏차차 공사장의 힘센 차..포크레인과

삐뽀삐뽀 불이 났어요...비켜주세요 소방차

퍼즐 속에 또다른 매력인 숨은 모양찾기도 해보세요..

삐뽀 삐뽀 불이 났어요..코끼리 아저씨가 불끄러 가네~

아이와 이야기 하면서 퍼즐을 맞추고 놀아요..

3살이지만 만 2살인 성연이 퍼즐을 아주 잘 하죠..

너무 재미 있어해요~8조각이라 아주 손쉽게 퍼즐을 맞추죠.

자기가 맞추고 기분이 별루 안좋았는지..시큰둥한 표정으로 엄마에게 보여주네요..

포크레인을 맞추면서 잘 안맞는지 손으로 툭툭치면서 퍼즐을 맞추죠..

무조건 어려운것만 하는것보다 쉬운것부터 차곡차곡 하면

아이의 흥미를 불러 일으킬 수 있죠..

퍼즐을 아이와 쉽게 접근하려면..

테두리 부분을 먼저 맞추고,연결된 그림을 하나하나 맞춰보세요..

그러면 아이는 다가와서 하나 하나 맞추고..나중에는 혼자 다 맞출 수 있겠죠..

퍼즐을 하면서 EQ,IQ를 키워요~

커다할게 펼치며 보는 바다 동물들~

아하! 바다 동물 ㅣ 커다랗게 펼치며 보는 동물 사진책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10년 9월

커다랗게 펼치며 보는 동물 사진책
아하! 바다 동물



애플비에서 출간된 바다동물책
그냥 보는 동물 책이 아니랍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그냥 보기만 하는 그림책이 아닌.
책을 위로 넘기고 옆으로 넘기면서 볼 수 있으며
넘기면 나타나는 바다동물을 보면서 아이와 동물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답니다....
(항상 말해주지만 불가사리만 보면 커다란 별이라고 표현을 하는 성연이 라죠~)
별이 아주 커다랗다고 행동을 취해주네요


넘기기 전에 동그란 모형안에 질문을 던지죠..
둥글 넙적한 등딱지, 누구일까?....
동물의 한 부분만 보고 나올 동물을 아이와 맞추기 놀이를 하죠..
아이가 아는 부분이 나오면 아주 씩씩하게 대답을 하고..잘 모르면 무얼까? 엄마라고 물어주네요..성연인
동물의 특징 설명을 해주는 센스까지..



맞았을까요??...틀렸을까요???라면서 넘겨보는 재미...
책을 넘길때마다 펼쳐지는 커다란 바다동물의 모습을 보면서 연신 감탄사를 ~
요리 조리 넘겨보는 재미가 있어서 아하!바다 동물책에서 떠나지를 않네요~
또한 책을 넘기면 정말 살아 나올듯한 바다동물이 쫘악~~




 
위로 아래로 펼쳐서 보는 책..
아하! 바다동물
 책이 커다랗게 펼쳐져 보이는 동물 사진책



애플비
아하! 바다동물..
살아있는 사진으로 바다 동물을 만날 수 있고..
위로 아래로 펼쳐보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또한 소근육의 발달도 ..
바다 동물의 특징을 알려줄 수 있는 센스까지 겸비한 책이랍니다..

아빠의 아빠는 할아버지래요~

아빠도 아빠가 있어요 ㅣ 아빠의 사랑 시리즈 4
파파스스토리 편집부 엮음 / 파파스스토리 / 2010년 7월

아빠의 사랑 시리즈 ④
아빠도 아빠가 있어요
아빠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아빠의 사랑 시리즈책

 


아빠의 사랑 시리즈 책의 주인공이랍니다..
듀공(Dugong)..아프리가 동해안,필리핀 그리고 호주북부에 살고 있으며,
풀을 먹고 살며 크기는 3미터나 되죠..
옛날엔 뱃사람 아저씨들이 나를 보고 인어로 착각을 했어
우린 착하고 사랑스러워서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 준단다..

아빠도 아빠가 있어요...


실제의 듀공을 앙증맞고 귀여운 캐릭터로 만들어낸 듀듀
책의 색상이 매일 매일 바라봐도 질리지 않을 파스텔톤..
파스텔톤으로 그려져 있어 아이의 정서도 차분해 질것만 같은 "아빠도 아빠가 있어요."

 
주인공인 듀듀와 아빠가 사진을 보고 있다가 사진속에 나오는 아저씨를 보면서
아이가 궁금증을 갖게 되죠..
할아버지...할아버지는 키가 작은데 사진속 아빠보다 커요??
아빠가 어렸을때의 예기를 해주죠...

아빠가 어렸을적부터 어른이 되면서의 이야기를...
그러면서 듀듀는 상상을 해보죠...힘세고 커다란 로보캅이 된 모습을요!
--여기서 책이 양쪽으로 펼쳐지면서 아름다운 파스텔톤의 바다속 풍경이 멋지게 나타나요...--
요렇게 ↓

 
그러면서 사진속 할아버지는 왜 안경를 꼈는지 궁금해 하죠..
"응,그건 아빠를 항상 지켜 주시느라 쓰신 거란다."
할아버지 얼굴의 이마주름도,눈가의 주름도 모든것이 궁금한 듀듀
아주 친절하게 답을 해주는 아빠..
듀듀는 이제 밤 늦게까지 티비를 보기보단 아빠하고 더 놀고 싶어지죠..
아빠가 업어 주고 재워주니 내일 또 아빠랑 놀 생각에 행복한 꿈나라로 가게 되죠..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는 성연이 이 책을 들고 아빠한테 읽어 달라 하네요..
모처럼 일찍 들어온 아빠...너무 너무 좋았나봐요~
아빠!아빠가 좋아 읽어주세요~~
 



아빠도 아빠가 있어요...를 아빠가 읽어주니 더 좋아하는 아이네요...
아빠가 읽어주는 네네 아주 심각하게 책을 보죠..



아빠가  듀듀를 가르키며 이야기 해주니 열심히 듣고 있는 성연..
아직 성연이는 책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진 못하는 34개월차 공주라죠..
하지만 곁에 두고 읽고 또 읽어주다 보면..
성연이도 물어올 날이 있겠죠...
엄마! 왜?? 우리는 할아버지가 없어?? 라구요...
아빠의 아빠인 할아버지..
엄마의 아빠인 할아버지도
.성연이는 할아버지가 아무도 안계시다죠..
친,외 할아버지 두분다 일찍 돌아가신 탓에...



하지만 다행인건 성연이에겐 누구보다 자기만을 사랑해주는 아빠가 있으니 ~
커다랗게 펼쳐보는 바다속도 보고..
그러더니 할아버지도 아빠도 안경쓴 모습을 보더니 자기도 안경을 쓴다고 난리를 피웠다죠..
아빠는 썼는데 왜 난 없냐구 말이죠...ㅠㅠ
너무 너무 재미나게 "아빠도 아빠가 있어요"..
아빠가 읽어주니 효과는 두배였다죠...
마지막으로 아빠가 아이에게 멋진 돌리기 마술쇼??를 해주었다죠..


아빠가 돌려주는 아빠책....
멋지다고 옆에서 박수치고 너무 좋아했던 성연이랍니다..
아빠도 아빠가 있어요....
아빠의 아빠는 바로 할아버지라는걸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