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인돌 그림책 똑똑한 그림책 (직업놀이) 예쁘고 귀여운 캐릭터 그림과 함께 직업을 알아볼 수 있네요.. 18가지의 직업이야기.. 이 책을 보는 방법은 바로 아이와 번갈아 가며 각각의 사람들이 어떤 옷을 입고, 어떤 모자를 썼으며 손에 들고 있는것이 무엇인지를 인지 시켜주고 사람과 직업의 이름을 소리내어 읽으며 일에 대해 도구와 연관지어 이야기를 하죠 "우체부 아저씨는 손에 편지를 들고 있고 파란 모자를 쓰고 있어"라고 그림을 인지 시켜주면서 표현력과 관찰력을 기를 수 있죠.. 또한 그림들을 보면 무언가 다르게 변화하는 그림들을 알 수 있어요.. 좌우 앞뒤 네 방향,눈과 입 모양에 따른 감정 변화, 부분을 보고 전체 모습 연상하기 ,색깔 인지등을 알 수 있다죠.. 책속의 글씨는 없어요...직업 글씨뿐... 그림으로만 표현된 직업들... 캐릭터들의 옷과 모자 그리고 도구들을 이용해서 직업을 알아가야 하죠.. 많은 그림들 중 찾기 놀이를 하죠..아픈사람 치료하는 사람은 어디있을까? 직업은 무얼까? 그림의 일부분이 없어진 사람.모두 같은데 다른 행동을 하거나 없거나 .. 모자와 도구만 있는 그림들을 보면서 알아 맞추기도 하죠.. 각각의 직업에 맞는 도구들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재미나게 이야기도 하면 좋아하죠 그림자만 보고 직업을 알아맞추기 놀이도 하고.. 전 복사를 한후 그림자에 맞는 그림자 맞추기 놀이도 했다죠. 넓은 그림위에 지금까지 배워온 직업들을 직접 위치에 스티커로 붙여보면서 각자의 위치에 스티커를 붙여요...소방관은 소방서에 화가는 이젤옆에 농부는 밭에 어부는 배위에...무심결에 축구하는 아저씨는 어디다 붙일까? 라고 물으니 "엄마! 아저씨가 아니고 언니야 언니 축구하는 언니!" 이러네요.. 자세히 보니 ...헙..정말 언니였다죠 모자와 도구만으로도 직업을 알 수 있고. 똑똑한 그림책 직업놀이책은 순서대로 볼 필요도 없어요.. 물론 꼭 질문에 대한 답을 확인해 볼 필요도 없구요 엄마와 아이가 함꼐 즐기는 사이 아이는 관찰력과 집중력, 추리력과 사고력이 쑥쑥 자랄 수 있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