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엔딩씬을 보고 죽은 남편은 아내를 끝까지 사랑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베네딕트 뭐가 멋있다는 건지... 영화내용에서 아주 사소한 역할을 맡은 배우 때문에 관람객들 사이에 말이 많은 것은 좀 싫다. 그는 멋진 배우지만 더 이상 조연으로 등장할 사이즈는 아니다. 잘 짜여진 영화에 뭔가 거대한 노이즈가 하나 낀 기분... 물론 배우 탓이 아니라 그 배우를 보는 사람의 시각이 문제겠지만, 


어쨌든 베네딕트는 까메오로 등장할 배우는 아니다. 그리고 그가 이번에 맡은 역할이라면 데뷔가 필요한 신인배우에게도 맡겨도 충분했을 텐데. 단지 흥행을 위해서 넣은 걸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씁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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