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 사람이 말하면 사고 싶을까? - 끄덕이고, 빠져들고, 사게 만드는 9가지 ‘말’의 기술
장문정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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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물건이든 서비스든 이제 수요보다 공급이 더 많은 시대가 됐다. 기업은

자사의 서비스/제품을 팔기위해 마케팅을 해야하고 다 하고 있다. 판촉을 잘하는 사람은

뭐가 다를까? 왜 저사람이 말하면 더 사고싶지?

 저자 장문정은 이쪽으로 도가 튼 사람이다. 홈쇼핑 채널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심리학에 기초를 둔 홍보방법으로 사람들이 사지 않고 배길수 없는 방법을 연구한다 

지금은 자신의 회사를 차리고 기업들의 마케팅 컨설팅 의뢰를 받고 있다.

(또한...놀라울 정도로 책에서도 자신감이 넘친다! " 나 마케팅 대가야 " 라고 말한다)


1장 고객의 취향을 파악하라 

- 고객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파악함이 우선이다. 잡스는 고객들은 자신이 무얼 

원하는지도 모른다 라고 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고객의 욕구를 파악하는것이 우선이다.

 

 문정아 중국어 탭 기기를 팔때 기계의 장점은 동영상 강의가 내장되어 있다는 점인데

단점은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업그레이드가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단점이 치명적으로

보이는데 이걸 저자는 이렇게 해결했다

 

 "준비시간 no, 바로학습 yes, 어학공부할때 로그인하고 비번 입력할 필요없이

태블릿만 켜세요!" 


단점을 장점처럼 포장하면서 소비자들의 욕구인 "학습의 귀찮음" 을 해결하여 높은 매출을 올렸다


2. 잘 사게 되는 시간을 노려라 

 ​어느 분야든 무엇을 하든 타이밍 싸움이 중요하다. 판매 마케팅에서는 이게 더욱 중요하다.

06년 월드컵 당시 스위스와 대한민국이 붙어 한국이 요상한? 판정끝에 2:0으로 졌다.

이후 저자는 스위스 브랜드의 제품을 홈쇼핑에서 팔아야 했다. 우리나라의 역적인? 

스위스 브랜드의 물품을 홈쇼핑으로 팔아야했다. 민족의 역적이 될수 없던 상황

해당 방송은 다른 방송으로 대체(취소) 되었다.

 에어컨은 언제 가장 많이팔릴까? 여름에 너무 더우니까 그 전에 여유있게 

4~5월쯤 판매할것 같지 않나? 그런데 아니다 6-7월 여름이 막 시작하는 시점에 가장 많이 

나간단다. 사람들은 본인이 경험하기 전까지는 지갑을 잘 열지 않기 때문에 

더워지지 않으면 세일을 하고 역시즌 특가를 넣어줘도 잘 안산다.

그래서 에어컨 회사들도 욕을 먹으면서도 여름에 제품을 집중적으로 판다.

(6-7월에 주문 잘못 넣으면 에어컨 받는것은 여름이 다간 9월이다.)


3장. 공간의 비밀

 - 같은 물건도 공간에 따라서 받는 느낌이 다르다. 

굴지의 로펌들은 대부분 강남 번화가에 경치 좋은 고층빌딩에 있다.

건물이 지하에 있든 지상에 있든 그것과 변호사들의 실력은 별개지만

"실력있는 사람들이라면 높은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는 좋은 건물에 있을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인해 좋은 건물에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우리 회사는 또는 우리 가게의 위치를 이미 조절할수 없는 상황에서는?

헬스장을 개업했는데 위치가 어디냐에 따라 홍보를 다르게 할 수 있다


실버타운 내 : 백세시대 운동으로 건강하게 삽시다!

쇼핑몰 내 : 몸을 명품으로 만듭시다!

금융센터 내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위와 같이 해당 공간에 맞는 홍보문구로 고객을 모을 수 있다.


4. 직접 시연의 효과

 - 말로 비유를 들어서 설명해주는것보다 한번 보여주는게 훨씬 강하다.

문제는 우리네 상품의 특징을 보여주기 힘들경우인데 예를들어 보험상품을 팔때 

저자는 생수병 하나를 상담자에게 주고 이렇게 말한다

"생수병 두병정도에 해당되는 양이 우리 장속에 존재하는 세균입니다.

이것들이 우리 몸속에서 이런 저런 나쁜 일들을하죠...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입니다. 그러니까 이를 대비해서 암보험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10중9명은 생수병을 돌려줘도 생수를 마시지 않는단다. 세균에 대한

비유가 강력해서 물=세균이 연상되서 안마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보험 가입률도 

상당히 높다고 한다. 

강력한 시각 연상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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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가지 주요한 내용에 대해서만 예시를 들었으나 책에서는 착 장마다 상당히 많은

예시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다.

책 앞부분에서는 반신반의 했다면 뒤로 갈수록 "아~ 설득력 있는데?" 라는 새각이 들었다.

꼭 마케터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회사원/자영업자들은 자신의 물건/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야 된다고 본다. 홍보방식 설정에 도움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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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러 잔혹한 약탈자 - 중국에 뺏긴 기술패권 되찾아올 9가지 전략
김상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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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엄청난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1위 경제대국을 노리는 중국은 최근 10년새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바꿀 조짐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그 시장에 같이 

뛰어들어야 되는데 국내외의 사정으로 그것이 여의치 않다. 그 사이 중국기업은

엄청나게 빠른 발전을 하고 있다. 

 본 책에서는 우리나라의 제조업 상황과 이에 반하는 외국(주로 중국)의 상황을 

비교하여 설명하고 우리가 가야할길을 말하고 있다.


1. 시장규모의 우위

 - 스마트폰 이후의 새로운 아이템을 찾기 위해 전 세계가 노력중이다. 아직까지는

확실한 대안이 없어 보이는데, 드론, VR등 다양한 후보군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반드시 수출해야 한다 뭘 하더라도, 중국은 내수만해도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를 받는것이 상당히 어려운데 중국의 경우 아이디어가 

괜찮다면 충분한 투자를 받기 용이하다 


2. 한국의 상황

 - 제조업 대국이 경제 대국이다. 대북정책이 경제성장보다 우선순위가 될수 없다 

(저자의 의견이며 동의한다) 한국의 대학은 공무원이 되기 위한 정착지로 변한지

오래되어 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상실했다. 해외의 압박을 이기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데 우리는 내부에서부터 곪고 있다. 

중국과는 기술격차가 많이 줄어들었고, 일본은 과거 기술수준은 유사한 반면

우리 제품이 더 쌌다면 이제 일본 제품의 가격이 많이 내려가 한국제품은 

시장에서 애매한 제품이 됐다


3. 해외의 상황

 - 미국에서 시작된 자국 우선주의의 바람이 거세다. 미국은 자국내에 투자하는 기업에

각종 세제 혜택을 주고 있으며 다른 국가들도 법인세 감면등 기업 특화정책을 펴고 있다.

(한국만 반대로 가고 있다)

신사업에 대한 규제도 최소화 하여 정해놓은것만 안하면 다른것은 다 해도 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가는데 반해 한국은 정해놓은것 외에 다른것은 다 안되는

파지티브 방식이 대세다. 산업이 발전하기가 어렵다.

 미국 중국등은 외교채널등 동원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기술 스파이를 육성

하고 있다. 이행위가 옳은지 그른지는 모르겠으나 한국외교부의 경우 이런 부분에 대해서

너무 무지하다.


4. 한국의 나아갈 방향

 - 중점적으로 키울 산업을 선정하고, 기업들에게 정부차원에서의 지원책을 펴고

해외시장을 계속 두드려야 한다. 오늘의 적이 내일의 동지가 될수도 반대의 경우도 있을수 있는 프레너미가 만연함을 인식하고 협업에 인색하지 않는 분위기를 마들어야 한다

미국, 유럽은 물론이구 중국 일본과 비교해서도 우리나라는 정서적으로 협업과 소통이 

매우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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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내가 싫었던 날은 없다 - 무너진 자존감을 일으켜줄 글배우의 마음 수업
글배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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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울적할때 어떻게들 하시는지? 혼자 집안에 틀어 박히거나 사람들을 만나거나 운동을 하거나 사람마다 방법이 다양하다. 저자는 꽤 젊은 나이에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있다.


책 서두에서 너무 뻔한말은 지양하려고 한다고 말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에게 

"자신을 더 사랑해야 돼요" 라는 말은 의미 없다. 그거 아는데 그렇게 안되서 힘들어 

하는거니까. 좀더 와닿는 말을 해주고 상대의 말을 들어주려고 한다.


1. 자존감이 낮아진다면 자신을 인정하는 훈련부터 하자 

 - 내가 생각하고 바라는 '나' 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다를때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다.

이때 내 모습을 정확하게 자각하지 못하면 자존감이 계속 떨어질수 있다.

인간은 누구나 완전하지 못하다. 나의 모습을 정확히 자각하는게 우선이다.


2. 내성적인건 단점이 아니다.

 -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일해야 하기 때문에 외향적인 성격을 

선호한다. 그래서 내성적인것은 단점이 되고 모두다 "저는 활발하고 외향적입니다"

라고 말해야 한다.

 내성적인것은 단점이 아니다. 남들보다 더 예민하게 외부환경에 반응한다는 점이 

장점이 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판단을 접어두고 내 장점에 집중해 보자


3. 일이 너무 힘들다면

 일은 너무 힘든데 일을 막상 그만두기에는 경제적인 문제가 걱정된다면?

 (1) 돈을 포기하고서라도 지금 너무 힘들다면 일을 그만두라 

 (2) 힘들지만 경제적인 문제가 걱정된다면 우선 버틸것, 단 이직을 할 수 있도록 준비 해라

사실 당연한 말이지만 쳇바퀴 돌듯 맴도는 질문이다. 


4. 무조건 상대에게 맞춰주는게 능사는 아니다.

 - 인간관계에서 무조건 상대에게 맞춰준다면 그 사람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언젠가 한계가 다가온다. 친구든 연인이든 상대도 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마음이 

있는지 살펴보자 


5. 혼자서도 삶에 집중해야 한다

 - 저는 다른 사람에게 기대는 사람이거든요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혼자서도

버틸수 있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사람간의 관계에서 그런 성향이 잇는 사람은 반드시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혼자서도 버틸수 있고 서로가 "상대가 내게 기대도 된다" 라는 마음을 갖을때 

둘의 관계가 오래 갈 수 있습니다.


6. 헤어진 사람에게 연락하고 싶다면

 - 우선은 참아보세요 시간이 지나면 아픔은 희미해 집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연락 하고 싶을경우 예전 자신의 행동에 대한 후회가 남아서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떄는 

1) 후회가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락하지 않는게 본인에게도 좋을것 같다면

연락을 마시고

2) 관계가 더 악화될수 있음에도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다면 정중하게 사과를 

해보세요

물론 모든 경우에 통할 수는 없습니다... 


7. 오늘도 행복해야 합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래를 위해 오늘을 희생합니다. 요즘에는 청년들의 

삶이힘들어서 소확행같이 소소한 즐거움을 누립니다.

뭐가 맞다 틀리다 할 수 없지만 우리는 지금도 행복해야 합니다.

저자가 젊은 시절 공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아는 형과 같이 매일 야근을 했고 

(돈이 필요해서) 같이 서로를 독려 했습니다.

어느날 그 형이 "오늘은 가족이 보고 싶어서 야근 안하고 가고싶다" 

라고 하자 저자는 "형 현실을 봐야지 돈 벌어야지" 라고 대답합니다.

2달뒤 그 형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납니다.


...우리는 언제 어떤 일을 당할지 모릅니다. 미래가 불확실 하니 

지금 즐길거 다 즐기고 언제 죽어도 후회없도록 살자 이런게 아닙니다.

미래를 지혜롭게 대비하되 현재 나의 삶의 모든 부분을 희생하지는 말자는 겁니다 


가족도 친구도 버리고 열심히 일하는것이 나중에 직업적 성공으로 

나타날 수는 있겠지만 그 뒤에 행복할까요?

어려운 문제지만 반드시 생각해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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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품격 - 작은 섬나라 영국은 어떻게 세계를 지배했는가
박지향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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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국가영국, 지금도 선진국으로 통하지만 과거 17~18세기에는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지금의 미국과 같은 (그보다 더 쎈) 국가였다. 식민지가 너무 많아서 

영국 제국에는 해가 지지 않는다는 말도 있었을 정도니까


그 영국은 어떤 역사를 가지고 지금까지 오게 되었는지 살펴본다.

영국의 역사는 그 옳고 그름을 떠나 많은 국가에 영향을 주었다. 영국에서 신대륙으로 

이주한 미국에게도, 영국에서 뻗어나간 호주에도, 영국이 식민통치 했던 홍콩이나 인도등

다른 여러 국가에 영향을 줬기에 그 역사를 알아보는 것은 가치가 있다.


1. 섬나라 라는 특이성

 - 나라자체가 섬나라 이기때문에 어디론가 가기 위해서는 항해/주조기술이 필수적이었다.

14-16세기 동안 영국의 행해 주조기술은 크게 발달했다. 강한 해군만 있으면 상비 육군은

필요 없었기에 해군력 증강에 집중했고 16세기 들어 해군을 집중적으로 키우면서

한때는 영국의 군함수가 영국 이외의 모든 국가의 함대수를 합친것 보다 많았던 시기가 

있다.

 - 초기에는 해군의 개념보다는 해적의 성격이었다. 바다를 지나가는 배들을 나포해서

물건을 빼앗았는데 정부에서 암암리에 이를 허용했다. 그리고 일부를 수수료? 로 받았다

드레이크등 뛰어난 선장이 등장하며 해적질의 규모가 커졌고 이는 해군과 해상보험의 시초가 되었다.

 - 17세기 무적함대로 불리던 스페인과 종교적, 경제적 문제로 충돌한 후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물리친다. 그간 다른 나라들은 스페인을 건드릴 생각조차 안했는데 그걸 영국이 

해냈습니다...

이후 해적행위는 점차 사그러 들로 해군을 키우기 시작했다. 스페인 이후 부상하는 프랑스와

신경전을 벌인 영국은 프랑스와도 해전을 벌인다. 여기서도 영국은 선박의 성능 열위를

조타술과 전략으로 엎어 버린다!

결국 한동안 해상의 왕은 영국군이 차지 했으며 20세기 초 미국이 영국을 해상력에서 

앞지를때까지 해상왕으로 남아 있는다.


2. 자유의 나라

- 영국은 5세기 부터 잦은 침략을 받았고 여러 왕국들로 나뉘어 있었다.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왕들은 고만고만한 군소 정권을 함부로 대하지 않았다. 이것이 국민들에 대한 자유로 쭉 이어져 왔다.

- 10세기경 왕의 재산이 상당히 궁핍했다. 군대의 힘은 왕의 재정에서 나오는데

돈이 없는 왕은 힘이 없을수 밖에 없었다. 반대로 돈이 많은 부자들은 돈의 힘으로 왕에게 이런저런 요구를 할 수 있었다.

이는 1200년대 대헌장 선포로 이어져 귀족들이 왕에게왕의 의무를 명시한

문서를 만드는 데까지 이르게 한다. 

- 또한 영국은 스페인 카톨릭에서 분리하여 개신교를 추구 했는데 종교의 자유를 

추구하면서 사람들의 자유와 생각을 말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왕권의 약화는 자연스레 의회의 등장으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영국에서 최초의 민주적 의회가 탄생되게 된다.

- 18세기 런던남성의 80%가 문자독해력이 있었다. 이는 영국 전체의 독해력인 30%와 비교시 매우 높은것으로 자연스럽게 러던 중심의 신문/언론 기관이 발전했다.

- 19세기 까지는 국가가 (군대가) 매우 강한 국가였는데 20세기 초까지는 (세계대전 전)

국가가 사회보다 약해진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3. 세계의 공장

- 18세기 산업혁명을 일으키며 세계공업 생산의 절반 이상을 담당. 실용적 기술에 대한 영국인들의 관심이 기술의 발전을 불러왔다.

- 18세기 초 방적기 발명 - 후반 역직기 발명 => 직물산업의 생산성 대폭 증가 

  동세기 증기기관의 발명, 에너지 효율이 낮았으나 효율을 높이며 제조업 모든 분야에서

  증기기관 사용 => 생산성 증가 

- 전 세계는 영국의 생산물이 없으면 살수가 없는 상황이 옴

- 발전에는 여려요인이 있겠으나 장자 상속 제도가 있어 차남 이하의 자식들은

먹고살길을 알아서 마련해야 했다. 자연스레 연구개발에 몰두, 국가는 재산권 보호를 통해

산업발전을 더욱 공고히 함

- 당시 개신교 신앙이 영국의 국교와 같았고 노동을 통해 부를 쌓되 개인뿐 아닌 공공

이익을 증가하고 금욕적 삶을 살자는 개신교의 정신도 한 몫 함


4. 세계의 경찰

​- 강력한 군대(해군)의 힘이 국력이었던 시기, 18세기 말까지 영국 해군은 세계최강

산업혁명과 1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주도권을 미국에게 내줌

-19세기 영국에서 시작한 자유무역이 확산됨, 자유무역은 배를 통해서 진행되기에 

해상의 자유가 필요한 영국은 해군을 세계의 경찰과도 같은 존재로 활용

- 16~18세기에 노예무역의 선두주자였던 영국은 개신교 신앙이 퍼지면서 노예제도 

폐지에 앞장섬(18세기). 당시 노예시장은 미국 스페인등 규모가 상당했고 영국만 

여기서 빠지고 다른국가들이 시장을 차지하게 되면 영국을 견제할만한 경제성장의

가능성 존재. 따라서 영국은 세계적으로 노예제 폐지에 힘씀

- 19세기 초부터 해상력이 감소하다사 1920년 경제적 문제로 인해 해군에 대한 예산이

대폭 삭감되며 낡은 해군이됨


5. 기술로 무장한 제국

​- 나무배에서 철로된 배로 거기서 증기기관을 단 배가 등장하면서 항해 시간이 대폭 단축

대서양 횡단에 4개월이 걸리던 것을 2주로 단축

- 이집트 수에즈 운하 건설로 해상 교통이 더욱 편해짐. 인도양을 거치는 편지가 

초기에는 회신에 2년! 이상이 걸렸으나 이로 인해 수 개월로 단축

- 19세기 해저전신 최초 개발. 처음에는 비 효율적인 시스템 이었음. 1만7천 키로미터를

설치하면 4800만 키로미터 정도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선이 죽어버림. 거기다 말짱한 선도 노후가 매우 빨랐고 도난이 빈번하게 일어났음

- 식민지였던 인도의 개발에도 힘씀, ㅇ인도의 식민 통치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이 있으나

발전을 시킨것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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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제국, 로마 - 그들은 어떻게 세계의 중심이 되었는가 지성인의 거울 슈피겔 시리즈
디트마르 피이퍼 & 요하네스 잘츠베델 지음, 이은미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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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잘 모르고 읽어지지도 않았다. 나이가 들면서 사람들의 사는 모습이 어떤지에 관심이 가게됐다. 이사람은 어떻게 살까 저사람은? 이런생각이 이어져서

옛날 사람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은? 이라는 주제까지 갔고 역사에 대한 책을 조금씩 읽고있다.


 로마는 문화의 중심지로 역사적 사건이 많이 일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상식 수준의 지식도 없어서 이기회에 로마에 대한 내용을 알고 싶었다.


 책은 독일 슈피젤 편집장 출신의 두 저자가 썼댜.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각장의 구성은 여러개의 소주제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그 소 주제들은 기사처럼 

짦은글들로 이뤄져 읽는데 어려움이 없다. 나같은 역알못은 내용이 ㄱ길어지면 이해를 

못하기 쉬운데 글이 짧아서 편하게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사람들의 삶의 모습은 크게볼때 비슷하구나" 였다.

로마에서도 돈 있는 사람들과 권력자들이 일반 평민들을 수탈하거나 힘들게 굴었던 적이

있다. 이점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것 같다.

 

 현재와의 차이점이라면 물리적 전쟁이 빈번했다는 것. 그래서 군대의 힘이 강했고 

나라의 안정이 상당히 중요한 요인이었다는 것이다. 지금도 일부 국가나 지역에서는 

물리적 전쟁이 일어나지만 요즘에는 그보다는 심리전 냉전 경제 정치적인 싸움이 

훨씬 많이 일어나는게 다른점이라고 생각한다.


 그 옛날에도 지금의 콘크리트와 비슷한 재료로 건물을 올린 로마의 건축 기술에 대한 이야기나. 

여신으로 추양받는 젊은 여인이 성경험을 갖게 되면 동굴에 데려다 두고 입구를 막는

생매장(고려장 같은) 풍습이 있었다는 내용은 눈길을 끌었다. 

또 당시에는 노예제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잘 알고 있었지만 그 노예의 인생이 노예마다 

천차 만별 이라는 사실은 의외였다. 머리가 좋은 노예는 문학작품을 외워서 주인에게 

들려준다던가, 집사처럼 집안일을 해주기도 하고 

별다른 능력이 없이 육체적인 능력이 있다면 노동을 대신해줬고. 나중에는 

주인에게서 노예 해방을 받을수도 있다는 사실은 참신한 내용이었다.


 대충 듣기만 했던 로마에 대해서 조금더 깊은 내용을 쉽게 읽을수 있어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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