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소설도 드물듯하다.진정성...진심이 담길 수록 말은 적고 간결하다. 진심일수록 복잡할 이유가 없다.입양..이방인.. 타인.. 가족에게 버려지거나..타인에게 보호되어 보내지거나.. 그 마음 한구석 진심은 같은 무게같은 아픔일지 모르겠다.내가 알지 못했던 나와 같은 하늘..같은 시간 속 그 아픔과 버거운 삶의 무게가 미안함으로 혹여나 어린 내가 던졌을지 모를 장난같은 돌팔매가 있지는 않았을까...문주-복순-복희-연희...그리고 우주..더이상은 다치지말고 아프지말고 행복하길...어디에서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