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의 정치체제는 두 개의 왕가 
(아기아다이와 에우리폰티다이 왕가) 에서 나온 
두 명의 왕이 있었고, 최고 행정관(에포로이) 
다섯 명이 왕권을 견제하고 있었다는 점, 
30명으로 구성된 귀족 협의체(게루시아)가 
있었다는점, 그러면서도 스파르타 시민들은 
호모이오이, 즉 동등자로 여겨졌다는점은 
스파르타의 정치체제가 상당히 복합적이었음을
보여준다. 스파르타 이오이라 불렸던 스파르타 
시민들은 방대한 할당지(클레로이)를 소유한 
전사계급이자 정치권력을 장악했던 특권층이었다. 
이들은 주변 지역 거주자들인 페리오이코이 및 
토지를 경작하여 스파르타인 주인을 부양하던 
노예 헤일로타이와는 신분상으로 뚜렷하게 
구별되었다.
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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