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읽은 ‘보호받지 못한 사람들‘ 작가의 책이다.
가독력이 상당한 작가이기에 별 정보없이 읽었는데
<히포크라테스선서>라는 전작이 있고 이 책은 속편이다.
등장인물들에 대한 전작의 정보가 없음에도 마코토와
고테가와 형사의 캐미가 흥미로웠고 커렉터라는
미지의 존재가 내는 수수께끼 같은 주검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산 자는 거짓말을 해도 죽은 자는 온 몸으로 진실을
이야기한다는 법의학 정신은 억울한 죽음이 누구애게도
생겨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예산과 시간, 사건의 중요성등등의
이유로 수없이 많은 억울한 주검들이 말없이 지워지고 있다.
죽음의 교정자 ‘커렉터‘는 책 말미에 잡힌 그 사람이
진짜일까??그도 자신의 사건을 은폐하기위한 모방범이
아닐지...
이 책의 전작을 읽어보고 싶다. 마코토&고테가와 두 사람의
첫만남이 어땠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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