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포함한 우리 모두는 보호받지 못한 분들의
목소리에 반드시 귀 기울일 것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주세요. 고통을 참지 말고 가족에게,
이웃에게, 세상을 향해괴로움을 토해내 주세요.
주변에 미안하다거나 아무것도 함수 없다는
절망감 때문에 방 안에만 틀어박혀 있으면
세상에 나만 버려진 것 같은 생각에 빠져듭니다.
하지만 그 생각은 옳지 않습니다. 당신을
걱정해주는사람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으로부터구원받은 한 명이기에
단호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결코 외톨이가 아닙니다. 다시 한 번, 아니
몇 번이라도 용기를 가지고 목소리를 내주세요.
뻔뻔하고 나쁜사람이 내는 목소리보다도
더욱 크고, 더욱 자신 있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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