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란 비겁함과 무모함처럼 두 개의 극단적인
악덕 사이에 놓여 있는 미덕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용기 있는 사람이 
무모함의 경지로 올라가는 것이 비겁함의경지로 
내려가는 것보다 낫지요. 마찬가지로 인색한 
사람보다는 낭비벽이있는 자가 관대해지기가 
더 쉽습니다. 마찬가지로 무모한 사람이 진정한 
용기 있는 사람이 되기가 쉬운 법이며, 
비겁한 사람은 진정 용기 있는 경지에 올라가지 
못합니다.그래서 모험에 나선다는 것은, 
돈 디에고 선생, 제 말을 믿어주시오, 
지더라도 낮은 패보다는 높은 패로 지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아무개 기사가 겁이 많고 비겁하다‘ 라는 말보다 
‘아무개 기사는 무모하고 저돌적이다‘라는 말이 
귓전에 더 좋게 울리니 말입니다."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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