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는 실체가 질료 ‘안‘에서 발현하는
 형상으로 구성된다고 생각한 반면, 플라톤은
형상을 질료 ‘너머‘ 영원한 영역에 존재하는 것으로 
여긴 것이지요.
p51

그의 인간관이 담긴 유명한 책『니코마코스 윤리학』
의 서론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인간의 모든 활동은 어떤 선(좋음)을 지향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는 활동 중에는 목적이 그 활동 
바깥에 있는 것도 있지만 활동 자체가 목적인 것도
있습니다. 그것이야 바로 선(좋음그 자체)이겠지요.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의술의 목적은 건강이고, 조선술의 목적은 좋은 배를 
만드는 것이며, 군사학의 목적은 승리이고, 
경제학의 목적은 부를 쌓는 것이다."
우리는 이 문장을 확장시켜 건강이나 승리, 부도 
다른 것을위한 수단인지, 아니면 그 자체로 목적일 수 
있는지 물을 수 있습니다.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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