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 2014-2018 황현산의 트위터
황현산 지음 / 난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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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uor1 2016년 9월 7일 오전 7:38
과거가 천국이었던 것처럼 말하는 것도 덜떨어진 
사고의 소치지만 과거를모두 현재의 주관성으로 
판단하는 것도 죄악이다. 자기가 보지 못한 것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해버리는 것이 죄악이듯이.

@septuor1 2016년 10월 27일 오전 1:36
공간에는 질이 있고 그 밀도가 있다. 한 공간에서 
발음된 말을 질과 밀도가 다른 공간으로 옮기게 되면 
당연히 왜곡이 일어난다. 말하는 사람은 제 말이 다른 
공간으로 옮겨질 경우를 염려함이 마땅할 것이다. 
그러나 옮기는사람도 그만큼 조심해야 한다.

@septuor1 2016년 12월 6일 오전 7:24
아름답다는 것은 현실에서 현실과 어울려 
아름답다는 것이다. 현실의 현실다운 요소를 
제거한 속에서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septuor1 2017년 5월 27일 오전 8:12
유머와 아이러니, 풍자와 빈정대기는 쉽게 
구분되지 않는다. 유머에는 어떤 방식으로든 
자기희생이 있다. 그것이 없으면 유머는 성립되지 않는다.

@septuor1 2017년 7월 25일 오전 6:14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다. 나는 누구든지 같이 밥 먹는 
사람이 있는 게 좋지만, 혼자 먹는 게 편한 사람이 
당연히 있을 것이다. 사회성이라는 것도 개개인이 
다 다르다.

@septuor1 2017년 7월 25일 오전 10:07
사회성이 발현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혼자 고독하게 일하는 사람이라고 사회성이없지 않다. 
혼술혼밥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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