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uor1 2016년 9월 7일 오전 7:38 과거가 천국이었던 것처럼 말하는 것도 덜떨어진 사고의 소치지만 과거를모두 현재의 주관성으로 판단하는 것도 죄악이다. 자기가 보지 못한 것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해버리는 것이 죄악이듯이.
@septuor1 2016년 10월 27일 오전 1:36 공간에는 질이 있고 그 밀도가 있다. 한 공간에서 발음된 말을 질과 밀도가 다른 공간으로 옮기게 되면 당연히 왜곡이 일어난다. 말하는 사람은 제 말이 다른 공간으로 옮겨질 경우를 염려함이 마땅할 것이다. 그러나 옮기는사람도 그만큼 조심해야 한다.
@septuor1 2016년 12월 6일 오전 7:24 아름답다는 것은 현실에서 현실과 어울려 아름답다는 것이다. 현실의 현실다운 요소를 제거한 속에서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septuor1 2017년 5월 27일 오전 8:12 유머와 아이러니, 풍자와 빈정대기는 쉽게 구분되지 않는다. 유머에는 어떤 방식으로든 자기희생이 있다. 그것이 없으면 유머는 성립되지 않는다.
@septuor1 2017년 7월 25일 오전 6:14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다. 나는 누구든지 같이 밥 먹는 사람이 있는 게 좋지만, 혼자 먹는 게 편한 사람이 당연히 있을 것이다. 사회성이라는 것도 개개인이 다 다르다.
@septuor1 2017년 7월 25일 오전 10:07 사회성이 발현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혼자 고독하게 일하는 사람이라고 사회성이없지 않다. 혼술혼밥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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