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민주주의는 주권자가 다수결로 의사결정을 
한다는 것 하나 말고는 민주주의라고 할만한 요소가 
없었다. 인권, 개인의 자유, 만인의 평등 같은 기초적 
원리가 정립되지도 않았고 권력의 분산과 상호 견제 
장치도 없었다. 소크라테스의 죽음은 그런 정치제도가 
다수의 폭정으로 귀결될 수 있다는 것을 충격적인 
방식으로 보여주었다.
p65

아리스토텔레스는 시민들이 각자 훌륭해지지 않고,
훌륭한 시민들이 정치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국가가 훌륭해지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소크라테스를 죽인 아테네
시민들보다 얼마나 더 훌륭하며 국가와 정치에 대해서
얼마나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얼마나 더 능동적으로
참여하는가?
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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