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국어 : 독서 (2024년) - 압도적 수능 1등급을 만든 초격차 국어 비법 순수국어 (2024년)
유민우 지음 / 싼타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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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뿐 아니라 우리에게 평생 필요한 문해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 꾸준히 따라해 보면 분명히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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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포커스 브레인 - 원하는 삶을 창조하는 주의력 사용법
레스 페미.짐 로빈스 지음, 이재석 옮김 / 샨티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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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포커스 브레인이란?

뇌파 바이오피드백 선구자이자 심리학자인 래스 페미 박사는 인간이 진화하면서 '좁은 대상형 주의'에 집중하게 되었다고 지적한다.

'좁은 대상형주의'란 하나 혹은 몇 개의 중요 대상에 온 신경을 집중하는 것으로, 인간은 위급하거나 중요한 외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이러한 좁은 대상형 집중방식을 발달시켜 왔다.

이러한 집중방식은 특정 업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나, 이를 만성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항상 긴장 상태에 있게 되고,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중추신경계가 불안정해진다고 한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주의를 기울이는 방식을 '오픈 포커스 방식'으로 바꾸는 것!

레스 페미 박사는 주의를 기울이는 방식을 크게 네 가지 -넓은, 좁은, 대상형, 합일형-로 나누고 있는데, 오픈 포커스 방식은 이러한 모든 주의를 수용하며 균형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좁은 대상형 주의방식(좌뇌 중심)에서 벗어나 주의의 초점을 넓히는 연습(우뇌 중심)을 하면 좌뇌와 우뇌의 기능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게 되고, 이때 우리는 스트레스와 불안, 신체 통증, 우울증, 트라우마 등 감정적 고통 등을 떨쳐버리고 최상의 상태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오픈 포커스 브레인 훈련법의 핵심은 '공간을 상상하라!'는 것이다. 레스 페미 박사는 "내 경험으로 볼 때 공간이나 고요, 영원과 같은 무형의 이미지를 상상하는 것은 오픈 포커스로 들어가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66쪽)라고 언급하고 있다.

레스 페미 박사의 실험 결과 '공간'에 관한 질문을 던졌을 때 실험 참가자들의 뇌의 알파파(안정과 휴식의 상태)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한다.

그는 실험자들에게 신체 각 부위의 주변과 그 부위들 사이의 빈 공간으 상상해 보게 하고, 신체 각 부위를 지나 모든 방향으로 주의를 무한히 확장시키는 훈련을 시도했는데, 이 때 참가자들은 기분이 나아지고 긴장과 불안이 사라졌으며, 장기적으로는 기억력과 사고력, 창의력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명상이 습관화되지는 않았지만, 평소에 명상에 관심이 많아 호흡에 주의를 기울이거나 '지금 이 순간'에 주의를 기울이는 연습을 하곤 했는데,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명상법은 항상 한 가지 대상에 집중하는 방식이었다는 점에서 공간을 확장시켜 나가는 오픈 포커스 훈련을 접했을 때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감사하게도 샨티TV에서 오픈 포커스 브레인을 훈련할 수 있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준지라 2주 좀 안 되는 기간 동안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연습을 해보고 있다.

그런데... 두 눈 사이의 거리를 상상해 보기... 숨을 쉬면서 숨이 눈 뒤쪽으로 흐른다고 상상해 보기...입과 뺨 안쪽 공간을 상상해 보기...혀의 부피를 느껴보기 등 지시문을 따라 상상을 해보려 해도 좀처럼 잘 되지가 않았다--;;

그 때 참고로 한 영상이 바로 아래의 영상이다. 신경과 뇌 분야를 연구하는 조 디스펜자 박사 또한 공간을 상상할 때 우리의 뇌가 창조적인 상태가 된다고 했는데, 이 영상의 마지막 부분이 큰 도움이 되었다.

"공간을 상상하고 밀도나 부피를 느껴보라"는 말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초점을 대상 주변으로 넓힌다"는 정도로만 받아들이고 명상을 이어가라는 것...

공간을 상상할 때 당신의 뇌는 더욱 창조적인 상태가 된다 #조디스펜자 #오픈포커스브레인 #오픈포커스명상 (youtube.com)


오픈 포커스와 나

오픈 포커스 브레인을 읽고, 명상을 시작하면서부터 일상 생활에서 오픈 포커스 방식을 적용하기 위한 시도를 조금씩 해보고 있다.

예를 들어 필라테스를 할 때, 몸에 자극이나 통증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게 마련인데 그럴 때 자극을 느낀 부분에서 초점을 점차 주변으로 넓혀가는 느낌을 가지려고 해본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자극이나 통증이 완화되는 느낌이 든다.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동작(엎드려서 1분 수영하기... 이거 하기 싫어서 일단 엎드리라고 하면 두려움이 밀려온다--;;;)을 할 때 자극이 오는 부분에 집중하지 않고 초점(공간)을 확장시키는 연습을 했는데 확실히 예전보다 편하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항암 치료로 빠졌던 발톱이 새로 나면서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내성발톱)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는데, 이 때 의식적으로 통증을 주의의 한가운데 두고 초점을 넓히는 시도를 해보았더니 역시 처음에 의식하지 않았을 때보다 훨씬 견디기 쉬워졌다.

샨티TV에는 오픈 포커스 훈련을 할 수 영상이 두 개 올라와 있는데, 둘다 30분이 좀 되지 않는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완주를 하진 못했다 --;; (몇 번은 하다가 잠들었다)

앞으로는 회복과 치유의 능력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믿으면서

아침 저녁으로 오픈 포커스 훈련(명상)을 하고,

필라테스, 산책 등 일상 생활 속에서도 초점을 확장시키는 훈련을 의식적으로 해보려 한다.

책 속 문장들

수십 년 연구 끝에 나는 한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그것은 바로 주의를 기울이는 방식을 바꿀 때 신체적, 감정적, 정신적, 영적인 모든 차원에서 세상과 관계 맺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는 사실이다(21쪽)

인간은 결코 세상을 만성적인 두려움이나 부정적인 감정의 렌즈를 통해 바라보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 우리는 세계를 '있는 그대로' 직접 경험해야 하는 존재이다(24쪽)

인간으로서 사랑과 기쁨을 온전히 경험하는 것이야말로 진짜다. 우리는 합일을 원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또 주변 세계와의 깊은 관계를 갈망한다. 더 깊고 만족스러운 합일의 경험을 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배타적인 주의 방식을 내려놓고 포괄적이고 합일적인 주의 방식을 키울 필요가 있다...오픈 포커스 훈련은 우리로 하여금 내려놓고, 표현하고, 주고, 받아들이며, 합일되게 한다(150쪽)

열린 주의 방식을 배우면 뇌의 주요 부위에서 알파파 동조가 일어나는데, 이것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뇌의 여러 부위 사이의 원활한 소통을 도와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정신 기능이 향상되는 것이다... 유연한 주의는 뇌의 모든 부위가 빠짐없이 연결되어 조화로운 관계가 회복된 상태에서 의식적인 경험의 교향악을 연주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192쪽)

#머리와손에대한오픈포커스―스트레스와 긴장, 불안을 해소하는 오픈 포커스 훈련 #오픈포커스명상 #오픈포커스브레인 (youtube.com)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금까지 샨티출판사의 책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암으로 죽음에 직면했을 때 영혼의 세계를 경험하고 돌아와 우리는 모두 연결된 존재이며, 우리의 존재 자체가 사랑이라는 점을 알려준 아니타 무르자니의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이 선물한 책이기도 합니다.

그밖에 조 디스펜자 박사의 <당신이 플라시보다><당신도 초자연적이 될 수 있다>, 앤서니 윌리엄의 <샐러리주스><치유를 위한 해독>, 켈리 터너, 트레이시 화이트의 <암, 그들은 이렇게 치유되었다>, 로버트 슈워츠의 <웰컴투 지구별> 등 여러 책을 읽고 위안을 얻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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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포커스 브레인 - 원하는 삶을 창조하는 주의력 사용법
레스 페미.짐 로빈스 지음, 이재석 옮김 / 샨티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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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샨티!!! 얼른 오픈 포커스 훈련을 해보고 싶어요! 이 책으로 삶이 분명히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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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지기 쉬운 영혼들 - 우리가 무너진 삶을 회복하는 방식에 관하여
에리카 산체스 지음, 장상미 옮김 / 동녘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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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멕시코 이주노동자의 딸이 미국에서 유색인종으로서, 

주변인으로서의 고통과 슬픔을 극복하고, 

진정한 나 자신을 찾아가는 험난한 여정을 그린 책이다.


원제는 <Crying in the Bathroom>인데,

제목처럼 곳곳에 저자의 울음이 가득하지만, 웃음과 유머도 공존한다.

우리네 인생이 그렇듯이.


저자 에리카 산체스는 말한다.


행복이란 근사하지만, 그 자체로 흥미롭지는 않다. 주인공이 원하는 것이 있을 때면 그게 무엇이든 정확히 원하는 것을 얻는 이야기를 읽고 싶어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하지만 개고생하면서 행복을 향해 가는 이야기라면 공들여 무대를 꾸려줄 만하다(145쪽)

그래서 그녀는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세상에서 개고생하면서 

성장하고,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놓았다. 


<<그녀의 슬픔>>



그녀의 슬픔은 사회가 내게 원하는 모습과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의 괴리에서 온다.

이 두 가지는 백만 광년 이상 떨어져 있다.


그녀는 미국 사회에서도 주변인이고, 멕시코인 가정에서도 주변인이다.


나는 내가 대수롭지 않은 존재라고 생각하며 자랐다. 아무도 내 말에 귀 기울이지 않을 거라고.

세상은 멕시코 이주노동자의 딸인 나를 거들떠보지 않고, 그저 쓰다 버릴 하찮은 존재로 여겼다.(5쪽)

나는 어딜 가든 항상 여기가 내 자리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다... 자라는 동안 나는 늘 버림받은 사람이거나 부적응자, 전통적인 멕시코인 가족과 공동체에 실망을 안기는 존재라고 느꼈다.(54쪽)

백인들은 항상 내 웃음소리를 거슬려했다.(45쪽)

그녀는 "멕시코식 웃음소리"조차 받아들여지지 않는 백인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세상이 바라는 모습을 한 사람에게 더 친절한 세상에서,

토르티야를 굽고 교회나 기도 모임에 착실히 참석하며,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는 착한(수동적이고 전통적인) 딸의 모습을 바라는 멕시코인 사회에서

오로지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녀가 고통을 극복하는 방식 - 유머와 사유, 읽기와 쓰기>>



그녀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눈물을 흘리고 좌절하기보다 (물론 눈물을 흘릴 때도 있지만) 유머를 선택한다.

그녀는 재미있고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 거친 말투와 농담을 선택하는데, 이 또한 어린 시절부터 부모와 사회로부터 비난받는 한 요인이 된다('입을 비누로 씻기겠다''입을 때려버리겠다' 등)


그녀의 가족은 독실한 카톨릭 신자이지만, 그녀에게 카톨릭은 "발에 묶인 울퉁불퉁한 돌멩이 자루(128쪽)"같다. 그녀는 절대적인 교리를 강요하는 대신 나의 행동이 나와 타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생각하라고 하는 불교적 사유에 깊이 공감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녀를 구원한 것은 바로 '읽기와 쓰기', '언어와 예술'이었다.

그녀는 암울한 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 책을 읽고 글을 썼다.

저자는 예술과 음악 등 다른 여러 분야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편하고 돈도 별로 안 들었기 때문에'(186쪽) 글쓰기를 선택했다고 한다.


내가 방에 틀어박혀 앤 섹스턴을 읽으며 내 몸에 관해 쓰는 동안 우리 가족 대부분은 허리가 부서지라 일하고 있었다.....우리 집안 여성들은 요리와 청소를 도맡아 하면서도 강도 높은 육체 노동이 필요한 직업을 갖고 있었다(187쪽)


나는 살면서 뭘 이루고 싶었을까? 절대로 공장에서 일하고 싶지 않았던 것은 확실하다. 부모님에게 그것은 제일 끔찍한 악몽이었다. 자식들을 이 나라에서 당나귀처럼 일하게 하려고 죽음과도 같은 티후아나 국경 지대를 건넌 게 아니었다. 부모님은 우리가 그저 사무직만 되어도 행복해 했을 테지만, 나는 언제나 그보다 더한 것을 원했다. 터무니없고 불가능한 그런 일들을(190쪽)

현실에서 이상적인 삶의 모델을 발견할 수 없었던 그녀는 책과 영화에서 자신이 꿈꾸는 인생을 조합해낸다.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혼자 여행을 다니고 대학에 가는 여성들.

그녀는 자신도 그 대열에 끼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글쓰기를 다시 시작하는 것은 몸에서 천천히 못을 빼내는 과정처럼 느껴졌다. 쓴다는 것, 그 달콤한 아픔이 언제나 나를 살아 있게 해주었다. 나에게 글이란 일종의 기도이자 숭배 행위다. 그러니까 이런 외침이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277쪽)

글쓰기에 대한 간절한 열망이 저자를 살게 하고, 훌륭한 작가로 성장하게 했다.


<<나는 완벽한 멕시코 딸이 아니야 - 결국 이해와 사랑>>


이렇게 사회가 요구하는 것을 거부하고, 용감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온 저자 에리카 산체스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그녀가 쓴 소설이 궁금해져서 읽어 보았다.

<망가지기 쉬운 영혼들>을 읽었다면 

그녀의 소설<나는 완벽한 멕시코 딸이 아니야>도 꼭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에세이를 읽고 소설을 읽은 뒤 다시 한번 에세이를 읽었는데, 역시 좋은 독서 경험이었다.

작가가 소설 속에 자신의 모습을, 자신을 둘러싼 사회를 어떻게 반영했는지 

비교해 가며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소설은 주인공의 언니 올가의 장례식장에서 시작된다.

멕시코 가정의 완벽한 딸이었던 언니 올가는 자동차 사고로 스물두 살에 죽는다.

주인공 훌리아는 저자 에리카 산체스의 자아가 반영된 인물이다.

순종적인 언니 올가와는 달리 자의식이 강한 그녀는 

멕시코인 사회에서 '변종''골칫거리'라 불린다

(이런 와중에 언니 올가가 숨겨두었던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과정도 그려져 

미스터리적 요소도 있다)

<망가지기 쉬운 영혼들>의 마지막 장의 제목은 <나는 완벽한 멕시코 엄마가 아니야>다.

저자가 딸을 낳으면서 엄마의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보고, 엄마를 이해하는 장면,

딸에게 건네는 말이 감동적이다.

결국 무너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저자가 도달한 곳은 이해와 사랑이 공존하는 세계였다.


저자는 여성이자 이민자로서 자신이 겪은 끔찍한 일들 때문에 

엄마가 항상 최악의 경우를 떠올리고

여기에 대비하는 것을 생존 전략으로 삼았다는 점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엄마가 원하는 착한 딸이 되지 못했다는 죄책감도 떨쳐낸다.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상처가 있고, 그것을 감당하는 것은 

스스로의 몫이라는 점도 깨닫는다.


저자는 어린 딸에게 하는 말로 글을 마무리한다.


세상에 우리에게 친절하지 않더라도, 세상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는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쟁취해 나가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이라고 저자는 말해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주변인'이라고 느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성적이 좋지 못해서, 좋은 학교를 나오지 못해서, 외모가 뛰어나지 않아서, 돈이 없어서, 남들이 선망하는 직업에 종사하지 않아서 등등...

왠지 세상의 중심부에서 밀려난 듯한 느낌...세상이 나를 밀어내고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들...


결코 친절하지 않은(오히려 적대적인) 세상에서 

주변인으로서 진정한 나 자신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그녀의 여정을 따라가다보면

우리도 매일 거듭되는 삽질에 절망하고 슬퍼할지언정

세상 어디에나 존재하는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게 된다.


그런 점에서 그녀의 여정은 함께 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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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지기 쉬운 영혼들 - 우리가 무너진 삶을 회복하는 방식에 관하여
에리카 산체스 지음, 장상미 옮김 / 동녘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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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친절하지 않은(오히려 적대적인) 세상에서 주변인으로서 진정한 나 자신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그녀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도 매일 거듭되는 삽질에 절망하고 슬퍼할지언정 세상 어디에나 존재하는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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