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변곡점이 왔다 - 빅데이터로 분석한 최적의 진입 타이밍
삼토시(강승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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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가 밝았지만, 부동산은 여전히 어둡다.


팔자니 너무 떨어졌고, 사자니 더 떨어질 것 같다.

매수자도, 매도자도 섣불리 움직이기 어려운 혼란의 시기다.


그렇다면, 과연 집을 반드시 사야 하는가? 사야 한다면 언제, 어디에 사야 하는가?



경제학을 전공하고, 오랜 기간 축적된 데이터와 지표로 무장한 부동산 전문가 삼토시(강승우)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담은 책 <<부동산 변곡점이 왔다>> 를 출간했다.


저자는 이럴 때일수록 "펀더멘털"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펀더멘털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주택구입부담지수와 전세가율을 제시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주택구입부담지수가 높을수록, 전세가율이 낮을수록 부동산에는 거품이 끼어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주택구입부담지수란 무엇일까?


주택구입부담지수란 중위소득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위가격주택을 구입할 때의 상환부담을 나타내며, '지수 100'은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으로 가구 소득의 25%를 쓴다는 의미라고 한다.


즉, 주택구입부담지수가 높을수록 소득의 많은 부분을 대출금 상환으로 사용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 주택구입부담지수가 164 내외(소득의 41%를 원리금 상환에 사용)를 기록했던 2008년 2분기, 2008년 4분기에 모두 부동산이 조정장에 진입했다고 한다 ('22년 2분기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무려 231.4로 사상 최고를 갱신했다고 한다...세상에나...주택구입부담지수에 관한 기사는 최근 연합뉴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집값 내려도 금리급등 때문에'…주택구입부담지수 사상 최고https://www.yna.co.kr/view/AKR20230101028600002?input=1195m)



또 하나의 중요한 지표는 전세가율이다.



저자는 서울지역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54.7%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현재의 높은 전세가율은 전세자금대출 활성화의 영향도 있으므로, 전세가율의 최저점을 전세자금대출 이전의 최저점 대비 10% 정도 상승한 수치로 잡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밖에도 하락장에서 특히 조심해야 할 곳, 광역시별 상황 및 투자 적기 진단, 서울 재진입 시점, 고령화 시대에 각광받는 부동산에서 저자가 추천하는 아파트 단지까지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정보들이 빼곡히 들어있다.


혼란스러운 부동산 시장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좋은 안내서를 만났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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