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미치게 하는 오피스 빌런 - 당연한 게 당연하지 않습니다
패스파인더넷 지음 / 넥서스BIZ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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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있는 노답들을 그대로 책으로 옮긴 책인데, 읽으면서 화가나면서도 웃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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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의 시간 - 박주원 기타 스코어
박주원 지음 / 음악세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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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자신이 집시임을 자처하는 이가 어떤 노래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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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하트 드래곤
스테파니 버지스 지음, 김지현 옮김 / 베리타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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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만 봐도 너무 기대되는 책입니다. 판타지 속에 작가의 교훈이 어떻게 녹아들어 가 있는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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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Vol.4 세트 - 전6권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황인숙 외 지음 / 현대문학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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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독자들에겐 시집이란 참 낯선 장르인데, 이번 기회에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시집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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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한 여름
아부카와 마쿠라 지음, 김현화 옮김 / ㈜소미미디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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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평 : 또 청춘 새드물인가~ 싶어서 별 기대 안 했는데!!! 퍼들이라는 판타지적 요소가 들어오면서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무엇보다 소재가 특이하면서도 친숙해서 재미있었어요! 다만 결국 마무리는 너췌장부터 본 일본의 청춘물과 유사하게 끝나서 아쉬웠습니다.


----------------------------------(스포주의)-------------------------------
등장인물
1. 미즈노 : 주인공, 요즘 일본에서 들여오는 쌉싸름한 청춘물의 남주와 같은 주인공. 별다른 친구도 없고, 반에서는 겉돌며, 그럼에도 인기많은 여주와 관계를 갖게 된다.


2. 미즈하라 : 히로인, 요즘 일본에서 들여오는 쌉싸름한 청춘물의 여주와 같은 주인공, 학교의 아이돌 포지션이면서 남들에게는 말 못 할 비밀을 갖고 있다 남주에게 들킨다.
 
3. 미노와 : 미즈노의 유일한 남자친구, 작품 초반에 전학을 간다.


줄거리 : 미노와가 전학을 떠나면서 유일한 친구를 잃은 미즈노는 하루하루 잿빛과도 같은 학창시절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점시시간. 어쩌다 구교사의 옥상에 들렸다가 물이 고여있는 웅덩이에서 학교의 아이돌 미즈하라가 헤엄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도대체 뭐하는 짓인가 싶었지만,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그 웅덩이에 잠수하면 잠수하는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는 매우 특별한 웅덩이임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 남주는 여주와 비밀을 공유하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 비오는 날. 여주의 급작스러운 눈물을 본 남주는 일생일대의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그 과정에서 거대한 비밀을 깨닫게 되는데....

남주와 여주는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 여주는 왜 울었을까? 그리고 웅덩이의 비밀은 무엇일까? 

감상평 
1. 두 번 읽기 즐거운 작품 : 
 이 책의 후기에도 최소 두 번 읽을 것을 강추하고 있습니다만, 후기를 읽기 전에 이미 한 번 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면서 가끔 '데자뷰'라는 것을 느끼는데, 갑자기 '어?' 하며 멈칫하다 이내 별 것 아니었다고 넘기게 되죠. 그리고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데자뷰를 느끼게 합니다.
 
 책에서 퍼들로 인해 세상이 바뀌게 되지만 변화에 관계된 이는 바뀌기 전과 바뀐 후를 어색하게 느끼게 됩니다. 반대로 변화에 관계되지 않은 이는 자연스럽게 바뀐 삶을 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화자인 남주는 퍼들에 처음부터 관계한 이가 아닌, 중간 부터 개입한 사람입니다. 때문에 화자의 자연스러운 서술을 보는 독자입장에서는 화자가 놓치는 어색함을 느끼게 됩니다.
 
 때문에 아마 이 책을 처음 읽게된다면 '어라?'하면서도 일단 넘어가다가, 책의 후반부에 자신이 느낀 위화감의 정체를 깨닫는 재미를 보게 될 것입니다. 또 두 번째 읽게되면, 어느것이 위화감의 정체이자 복선이었는지 깨닫는 재미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2. 판타지 요소
 저 개인적으로는 너췌장부터 시작된 일련의 달콤쌉싸름한 일본산 청춘극-에 질려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엔딩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 책 역시 책의 도입부만 보았을 때는 '에이 또네...'싶었습니다.
 
 하지만 웅덩이에 들어가서 강하게 염원하면 세상을 바꿔주는 '퍼들'이라는 존재, 우리가 생각하는 물의 순환과정과 전혀 다른 '수원(源)'이라는 존재, 그 외에도 우리의 일상과 조금씩 괴리감이 있는 설정이 등장하면서 이 책이 대단히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3. 엔딩은 역시 불호.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결국 엔딩은 매우 불호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왜 여주가 그렇게 죄책감을 느끼는지 별로 납득되지도 않았고, 꼭 해결책이 그래야만 했는지도 납득가지 않았습니다. 또 주인공은 나름 털고 일어서지만 저만은 여전히 주저앉아 있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엔딩에 대한 감상은 지극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메불메가 많이 갈릴 수 있습니다!

 아련한 엔딩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최종평 : 익숙한 소재에 독창적인 설정을 더함으로써 이 작품만의 매력을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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