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는 이미 규모의 경제‘에서 ‘속도의 경제‘로 전환되고 있다. 잘 만든 제품을 많이 팔수록 수익이 극대화되는 규모의 경제‘에서는 철저한 계획으로 실패를 최소화해 최적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소비자의 니즈가 수시로 변하는 속도의 경제‘에서는 변화하는 현실에 신속하게 대응해 제품과 서비스를 우선 제안하고, 소비자의 반응을 살핀 후 이에 따라 원래의 계획을 빠르게 수정·보완하는 가설 검증이 핵심이다. 장기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동안에도 이미 소비자의 니즈가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 P245

격변의 시대에 중요한 것은 "실패했느냐 아니냐"가 아니라, "실패로부터 무엇을 배웠느냐" 하는학습 능력이다. - P249

‘밈‘은 진화생물학자인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가 저서 『이기적유전자』에서 주창한 개념으로, 문화적 요소들이 마치 유전자gene 처럼자신을 복제하며 진화한다는 개념이다. (...)밈의 핵심은 자발적 참여, 강력한 재미, 짧은 생명이다.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재가공하여 그 속에서 짧지만 강한 재미를 느낀다. 죽었던 콘텐츠도 소비자에게 선택되어 부활하는
‘완벽한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시장‘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 P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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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x‘는 ‘구부리다‘라는 뜻의영어 단어로, 주로 운동할 때 ‘근육에 힘을 주다, ‘근육을 과시하다‘ 등의 의미로 쓰였다. 그러던 중 1990년대 미국에서 빈민층 출신의성공한 흑인 래퍼들이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데 이 단어를 사용하면서 현재와 같은 의미로 확장됐다. - P206

피보팅 전략은 ① 기술, 운영 노하우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하는 ‘핵심역량 피보팅‘, ② 시설 설비 공간 · 건물 등을 중심으로 사업 전환을 꾀하는 ‘하드웨어 피보팅‘, ③ 그동안의 사업을 통해 이미 잘 알고 있는 소비자 집단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하는 ‘타깃 피보팅‘, ④ 새로운 품목을 기획하고 판매 경로를 변경해 사업 전환의 기회를 모색하는 ‘세일즈 피보팅‘, 이렇게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 P223

피봇pivot의 사전적 의미는 물건의 중심을 잡아주는 축‘이라는 뜻이다. 주로 스포츠에서 사용하는 표현으로 농구나 핸드볼에서 한쪽다리는 땅에 붙여 축으로 고정하고, 다른 쪽 다리는 여러 방향으로 회전하며 다음 움직임을 준비하는 동작을 의미한다. 기업가이자 컨설턴트로 『린 스타트업』의 저자이기도 한 에릭 리스Eric Ries는 이 용어를 사업 분야에 처음 적용했는데, 그는 피보팅을 "창업가가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제품·전략· 성장 엔진에 대한 새롭고 근본적인 가설을 테스트하기 위해 경로를 구조적으로 수정하는 방향 전환" 이라고 정의했다. 이후 ‘피보팅‘은 스타트업에서 일종의 성공 공식으로 받아들여졌다.
다. - P225

뷰카VUCA
변동성Volatility · 불확실성Uncer -tainty · 복잡성complexity · 모호성Ambiguity의 첫 글자를 뜬 신조어로 흔히 4차 산업시대 시장 환경의 특성으로 자주 언급된다. -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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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명심해야 할 점은 아이의 자립에 조건이붙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어렵겠지만 부모는 조력자로 머물러야 한다. - P11

이스라엘에서는 ‘얄라Yalla, 즉 일단행동에 나선 후 삶이 우리를 어디로 인도하는지 지켜보라는 표현이 있다. 열망과 열정을 가져라. 그리고 비현실적인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라.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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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국 사회를 뒤덮으며 전 국민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에 대한 관심과 관여도는 폭발적으로 높아졌다. - P176

공간은 사람들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창의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개방된 공간에 있는 것이 좋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동선이 자유로워야 좋다. 앞으로의 집은 이 모든 활동이 가능할수 있도록 더 가변적으로 변할 것이다. -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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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편리미엄 전략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① 해야 할 일에 소요되는 절대적시간을 줄여주거나, ② 귀찮은 일에 들어가는 노력을 덜어주거나, ③ 얻고자 하는 성과를 극대화시켜주는 것이다. - P117

네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라! 성공보다 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자기계발형 인간, 업글인간‘이 나타났다. 이들은 타인과의 경쟁이 아니라 어제보다 나아진 자신을 만드는 데변화의 방점을 찍는다. 나아가 자신을 중요시하는 ‘미코노미 me-conomy‘의 소비자로서먼 미래보다 지금 당장, 비일상보다 일상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원하는 소확행의 신봉자들이다. 이들에겐 비좁은 성공 관문을 뚫는 스펙 쌓기보다 어제보다 나은나를 만드는 매일매일의 성장이 중요하다. - P129

첫 키워드인 브이노믹스v-nomics는 바이러스virus의 V에서 출발한 단어로 "바이러스가 바꿔놓은 그리고 바꾸게 될 경제"라는 의미다. - P143

본서에서는 업종별 회복의 양상을 ① 빠른 회복을 보이는 V형‘,
② 상대적으로 느리고 완만한 회복을 보이는 U형‘, ③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직접 영향을 받으며 등락을 거듭하는 ‘W형‘, ④ 이미 상승트렌드를 타고 있었는데 코로나 사태로 가속화되는 ‘S형‘, ⑤ 코로나로 일시적 특수特需를 보이는 A(역V)형‘의 다섯 유형으로 나눈다. - P149

소비자 개개인이 유통의 주체가 되는 세포마켓’, 중고거래의 활성화 이외에도 실시간 소통을 극대화하는 ‘라이브 커머스‘, 유명인 인플루언서들이 기존 유통망과 제휴하는 ‘셀럽공구마켓‘ 등 현기증 날 정도로 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의 격랑 속에서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코 온라인이 모방할 수 없는 요소들을 갖춰야 할 것이다. 공간감, 상품의 물성, 고객체험 등은 하나의 예시일 뿐이다. - 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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