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미첼 - 삶을 노래하다 현대 예술의 거장
데이비드 야프 지음, 이경준 옮김 / 을유문화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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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음악가의 삶.
아는 노래는 ‘both sides now’ 뿐인 줄 알았는데, 각 챕터별로 다루어진 앨범과 노래들을 따라가다 보니 들어본 노래들이 제법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한참 팝송을 들을 때 포크신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가수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 조니 미첼이 다룬 음악은 한계가 없었습니다.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이겨내고, 수 많은 노래를 부르고 만들고, 그리고 끊임없이 전진하는 이 음악가의 발자취가 놀랍습니다. 음악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가사의 의미와 음악의 구성 등 세세한 부분까지 많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사진이 첨부되지 않은 사진 묘사는 너무 궁금해져서 이리저리 찾아보게 만듭니다.
이 번에도 조니 미첼이 젊은 시절에 만났던 아티스트들의 이름 중에는 알고 있는 사람도 있고, 새롭게 찾아본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소설이 아닌 책은 이런 발견이 있어서 좋습니다.
팬이라면 팬인대로 아니라면 아닌대로 아티스트의 삶을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는 듯한 이 책이 아주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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