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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기쁨과 슬픔 - 너무 열심인 ‘나’를 위한 애쓰기의 기술
올리비에 푸리올 지음, 조윤진 옮김 / 다른 / 2021년 5월
평점 :
[노력의 기쁨과 슬픔]의 저자 올리비에 푸리올은 말한다.
"어떠 상황에서는 노력이 단순히 무용할 뿐 아니라 비생산적이기까지 하다"
좋은 결과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들여야 하고,
예뻐지기 위해 고통을 감수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야 다해야 한다는 것은
우리가 그렇게 배워왔을 뿐 정답이 아니라고 말한다.
프라이팬을 태웠을 때 가장 바람직한 해결 방법은
미친 듯이 문질러 닦는 것이 아니라 물에 담근 채 내버려 두는 것이다. p9
프라이팬을 태웠을 때 절대 문지르지 말고 물에 담가 둔다.
여유를 갖고 기다린다.
여기서 '기다린다'라는 말에 초조하다면 노력 중독자일 수도 있다.
'기다림'은 효율적으로 행동하라는 뜻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다.
태운 냄비를 깨끗이 하기 위해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
[노력의 기쁨과 슬픔]에서 노력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내가 바라는 세상에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의 문제가 아니라,
내게 주어진 상황에서 내가 무엇을 하는지의 문제입니다. p87
내가 원한다고 다 이룰 수는 없다.
한 번쯤 경험했을 것이다.
노래, 춤, 미술 그리고 운동까지 잘하고 싶은 것은 많지만
노력한다고 모든 것을 잘 할 수 없다.
춤을 노력한다고 모두가 댄서가 되는 것이 아니다.
축구를 한다고 모두가 축구 선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뿐 아니라
자신의 적성과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이것들을 찾았다면 자신이 하는 일이 수월하다.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 것이다.
이것이 제대로 원하는 것이다.
많은 자기계발의 성공자들은 말한다.
부지런하게 원하고 노력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생각해야 한다.
자신에게 쉬운 것이 남들에게 어려울 수 있다는 사실을.
[노력의 기쁨과 슬픔]의 책 속에 즐겁게 하는 노력과 아닌 노력의 사례들을 볼 수 있다.
노력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노력의 힘을 발휘할 수 있기 위해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자신의 알아차림의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노력의 기쁨과 슬픔]을 통해 나를 알아가는 필요성을 깨달은 시간을 가졌다.
노력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