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주식 변곡점의 기회를 잡아라 - 대박 종목 잡는 실전 투자 전략
매일경제TV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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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이어 쉽지 않은 2023년의 주식시장을 전망하는 책이다. 이 책은 매일경제TV의 <생생한 주식쇼 생쇼> 주식 수익률 대결에 참여했던 시장 참여자들이 작성한 책이다.

에필로그에도 적혀있지만 이 책은 '투자'의 관점에서 한국 주식을 전망한 것이다. 그래서 미국 FRB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나 경기 흐름, 이에 따른 수혜주 등을 분석해주고 있다.

2023년 상반기는 물가 불안과 저성장이 극복되기 어려운 시기이므로 여전히 박스권 횡보가 이어질 것이며 4분기 정도 되어야 지수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2월 중순 이후에는 소비주에 집중하고 6월부터는 경기관련주, 9월 전후 즈음이는 경기 관련 대형주 진입도 가능할 덧라고 흐름을 읽고 있다.

또한 미국의 금리 인상 사이클은 2023년 말 즈음에는 끝날 것으로 보고 이에 따라 한국 증시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며, 주식시장은 경기에 선행하기 때문에 지난 1년간 가장 큰 변수로서 영향을 받은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는 이제 변수가 아닌 상수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투자 기법으로 유망 섹터를 찾고 그 안에서 주도주에 투자를 하는 섹터매매와 타이밍을 잡는 차트분석으로 눌림목 매매, N자 패턴 매매와 같은 돌파 매매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 같이 트렌드를 찾아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에서 유망하게 보는 메타버스, 로봇, 네옴시티 관련, AI, 반도체 산업에서 DDR5로의 변환, 2차전지, 화장품, 윤석열 정부 관련 분야와 간단히 소개해주는 관련 기업들은 직접 분석해보고 투자에 참고할 가치가 충분하다. 후반부에 6명의 저자가 각각의 섹터별로 추천하는 기업을 이름만 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어서 보기에 아주 편리하다.

어려운 시장이지만 이럴때가 오히려 바닥을 다지고 있은 시기일 수 있다. 잘 안된다고 쉽게 시장을 떠나버리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좋은 기업을 찾고 기다리면서 때를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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