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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멋대로 마지 아줌마 ㅣ 아무도 못 말리는 책읽기 시리즈 29
아일라 피셔 지음, 에클란틴 클루망 그림, 김선희 옮김 / 책빛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제멋대로 마지 아줌마

책표지에서도 느낄 수 있는 유쾌한 마지 아줌마를 만나볼까요?
정말 아무도 못 말리는 책읽기 시리즈와 딱 어울리는 마지 아줌마예요~
엄마와 아빠가 외출할 동안 아이들을 돌보아 줄 베이비시터가 새로 온다고 하는데
아이들은 베이비시터를 좋아할가요?


어른인지 꼬마인지 모를 작은 키에 돋보기, 아주 진지해보이는 얼굴
그림만 봐서도...음~
엄마아빠는 외출하기 전 오늘의 규칙을 알려주시네요.
아이들이 꼭 지켜야할 규칙과 그렇게 해달라는 부모님의 부탁이죠.
사실은 공작부인이라는 마지 아줌마
이야기도 재밌게 해주시는 아줌마에게 아이들은 푹 빠집니다.
저녁식사를 하라는 규칙에 새로운 규칙을 더 추가해햐한다는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저녁식사준비시간~
어쩌면 아이들에겐 이런 시간들이 더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브로콜리는 절대 안먹는 동생 제이크에게 마지 아줌마는 상자안으로 들어가
브로콜리 버스에 타라고 합니다.
신나는 식사시간 제이크는 브로콜리도 신나서 먹게 되는 마지아줌마의 마법시간이네요..
실제 부모님이 이 광경을 보았다면 반응은 천차만별일 것 같은 생각이...^^


그 뒤로 생일파티에도 같이 가고 학교에도 마지아줌마가 오시는데
평범치 않은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크나큰 추억이 될 시간을 만들어주시네요..
어른인지 아이인지 모를 요정처럼 작은 키에 모자 속에 무지개 머리를 숨긴
베이비시터 마지아줌마...엄마의 규칙을 지키면서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마지 아줌마..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베이비시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