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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세계명단편 3 ㅣ 공부가 되는 시리즈 46
알퐁스 도데 외 지음, 글공작소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1월
평점 :
아름다운사람들

오랫만에 단편소설을 읽으면서 소녀감성에 푹 빠지게 되었어요...^^ 제가 먼저 읽어본 후에
아이들이 읽어도 되겠다싶은 것은 골라서 읽어주는데 세계 명단편 3편에서는 좀 고학년이 되어서 읽어봐야
좋은 단편 다섯편이 수록되어 있었답니다...감동과 오싹함과 철학적인 면에서 많은 느낌을 받은
단편소설들이였습니다....

독일 프로이센과 프랑스의 전쟁으로 인해 전쟁에 진 프랑스에서
마지막 프랑스수업을 하게 된 어느 한 한급...
한 사람이 태어나서 자기 나라의 말을 하고 듣고 하는것은 정말 하루아침에 배울 수 있는것이 아니죠.
자기 모국어를 못 쓴다는 것은 같은 민족끼리 모국어에 담긴 정신과 문화를 점점 잊혀지게 하는것이죠..
독일은 그래서 프랑스어 수업을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우리나라도 일본식민지시대때 똑같이 우리나라말을 못쓰고,
일본어를 써야하는 아픔이 있었죠...마지막수업을 하는 선생님과 제자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거기에 나타나는 슬픔을 담담하게 담아 낸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


안톤 체호프의 귀여운 여인은 주인공 올렌카는 항상 사람들에게 귀여움을 받으며 사랑을 하며 살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사랑하기는 점점 더 힘들죠...주위의 사람들로 인해 행복하고 불행함을 느끼는 올렌카..
하지만 스스로를 사랑하고 행복하기 위해서 어찌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였답니다..
그리고 3권에서 제일 눈에 갔던 톨스토이의 '대자'
악은 악으로 물리치면 안된다는 가르침을 잘 알려주는 인간의 모습들을 보여주며 다양한 인간들의 심리를 잘 나타낸 작품이였어요~
윌리염 위마르크 제이콥은 단편소설중 유일한 읽어본 공포소설이였답니다...
잔잔하다가 섬뜩한 기운이 있는 원숭이 발......스릴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작품이였어요..
근대 영문학 50대 걸작에도 선정이 되었다고 하네요....

잘 몰랐던 작가들의 이야기와 어려운 단어설명까지 있어서 아이들이 단편소설을 읽으면서 세계문학의 감동과 위대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