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주세요 - 음식 유래담 학고재 쇳대 3
김은의 지음, 김언희 그림 / 학고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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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재 < 떡볶이 주세요>

 

 

 

 

우리나라의 음식에는 참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것 같아요...재미난 이야기, 가슴 짠한 이야기...

떡볶이 주세요...는 우리나라의 음식들 중 대중이 많이 알고 있는 음식의 유래담을 담은 이야기책이랍니다..

혼자 먹는 것 보다 여럿이 먹는 음식이 더 맛있는 것은 당연한 말이죠..이 책을 읽다보니,

음식의 유래도 사람들이 알고 먹으면 그 음식의 맛이 더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짜장면을 좋아하는 우리집 아이들...

가끔 기분전환 시켜줄때 짜장면집에 가서 시켜먹는데요...정작 중국에는 짜장면이 없다니..

재밌어하더라구요....중국사람들의 왕래가 많았던 인천...

인천에서 한 꼬마에 의해서 개발이 되었던 짜장면...

그래서 지금도 차이나타운에 가면 짜장면가게들이 즐비하게 있나봅니다...

아직 차이나타운에는 안가봤는데 짜장면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야외나들이로 한번 계획해봐야겠어요..^^

 

 

 

 

 

고향생각에 건강을 잃어가던 할머니를 살린 떡갈비예요...

떡갈비하면 참 고급음식으로 생각을 하죠...지방출장 중 남편이 떡갈비를 먹고 와서는 한동안

그 떡갈비 이야기를 한참 했었는데...서울에서는 그 맛을 찾을 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전쟁때 만나게 된 한 할머니와 소녀는 서로를 의지하며 살게 되고, 전쟁 중 피난을 왔다가

고향인 북쪽으로 못 돌아가셔서 그대로 전주에 살게 되는데 향수병에 몸까지 축나게 된 할머니는

몸져눕게 되고, 어렸을 적 기억을 되살려 갈비를 곱게 다져서 먹기 편하게 만들된 떡갈비..

그래서 떡갈비를 효도음식이라고 하나봅니다...

 

 

 

 

예전 학교에서 나오면 아이들과 분식집에 우르르 몰려가 떡볶이를 사먹곤 했는데...

요즘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그런 기억들이 있나 모르겠어요...학교에서 끝나면 각자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학원으로 집으로 가야하니 친구들과의 맛있는 기억들이 있는지...

국민간식인 떡볶이...이야기는 동대문시장에서부터 시작이 되네요..

처음엔 가래떡을 연탄불에 구워서 팔다가 점점 손님들이 알아서구워먹고,...점점 떡볶이는 서민들의

한 끼 식사도 되고, 입맛 돌게 하는 간식으로 전해져내려오는 음식이랍니다..

 

 

 

 

 

아이도 읽으면서 순대의 재료가 고기의 창자라는 것을 보고는 놀래네요...ㅋㅋ

못생긴 아귀가 귀하게 되고, 남편을 위한 마음으로 태어난 충무김밥,바지락칼국수,호두과자,냉면..

그리고 책을 다 보더니 제일 먹어보고 싶다는 광양불고기...

" 제일 비싼 거 먹고 싶다는 거 보니 입은 정말 고급이구나... " 아빠가 한마디 거드네요...^^

우리 서민들이 어렵고 살기 힘들었던 시절에 배고픔을 달래주었던 음식들의 이야기가

정겨우면서도 덕분에 그 음식들을 우리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참 고맙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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