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내거야 꿈공작소 16
황위친 글.그림, 남은숙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다 내거야!

 

 

 

 

 

욕심많고 이기적인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책 '다 내거야' 를 만나보았어요..

요즘 다들 아이를 끼고 살기 때문에...남보다는 우선 나를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죠..

어른도 마찬가지이구요...

 

 

 

털복숭이 곰이 제일 좋아하는 말이 바로 " 다 내거야!" 예요...

뭐든 보기만 하면 이거 내거야...저것도 내거야...

그래서 숲속 동물친구들은 곰을 멀리하고 도망치고 말았죠...

 " 엄마, 곰이 너무 욕심을 부렸다..다 자기꺼라고 하면 어떡해?"

" 너도 먹을것만 보면 다 니꺼라고 하잖아... "

" 그거야 먹고 싶으니까 그러지...."

저희 집 딸아이가 식탐이 있어서 뭔가 부시럭소리만 나면 뭐 먹냐면서 달려나오거든요...

오빠 먹는 것도 보고는 달라고 하고...자기는 먼저 먹었는데도 말이죠...

 

 

 

 

그러다 작은 토끼들은 당근을 먹으려고 하는데 곰이 나타나 또 내꺼라고 합니다...

사실 당근을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사실 곰은 친구들과 놀고 싶어서 다가가려고 했던건데 방법을 몰랐나봐요...

평소 다 자기꺼라고 하니 친구들도 가까이 오지 않구요...

 

 

 

곰은 동물친구들과 신나게 꿈을 꾸고 토끼들이 있는 사과나무에 다가가니 토끼들이

사과를 모두 내팽치고 도망을 가네요...흠...

도망을 가다 뒤돌아섰을때 곰을 보니 사과를 한아름 안고 토끼들에게 함께 먹자고 하지요..

웃는 털북숭이 곰의 미소가 너무 기뻐보여요...

혼자서 아무리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기분이 좋을까요...? 남을 생각하고 먼저 다가가면 친구도 생기고  친구의 마음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아이가 이야기해보았네요...평소 욕심이 많은편이라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힘들어하진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잘 해나가는 것 같아 한시름 놓긴 했는데...

아이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동화책 한권을 만나니 참 좋은 교훈을 배운것 같아요..

저희 집 아이도 나만 아는 아이가 아니라 친구를 위할 줄 아는 멋진 아이로 자라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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