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명궁 사위 - 퐁퐁퐁 지혜 이야기 굽이구비 옛이야기 3
전경남 엮음, 김종민 그림, 최원오 감수 / 해와나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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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나무 <엉터리 명궁 사위>

 

 

 

굽이구비 옛이야기 시리즈 중 퐁퐁퐁 지혜 이야기를 읽어보았어요

옛날 사람들의 지혜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엮어놓은 책인데요...11편의 이야기 중

우리가 아는 전래동화도 있고 할머니한테 들어 본 구전이야기도 있더라구요~

조금 어려운 어휘는 밑에 따로 설명을 쉽게 해놓아서 재미나게 읽어보았답니다.^^

짧은 이야기로 여러편이 있어서 한편 씩 읽어보아도 되니 부담도 없고 재미도 있답니다.

 

 

 

 

구렁이를 물리친 신부이야기인데요....

옛이야기에 꼭 등장하는 신비의 동물 구렁이...

구렁이와 며느리의 대화를 읽어보니 실제로 사람과 구렁이가 말을 할 수없음에도 불구하고

꼭 말을 할  줄 아는 구렁이로 착각할 정도랍니다.

시집가자마자 신랑을 빼앗길 뻔 했지만 지혜로운 며느리덕분에

신랑 목숨도 지키고 사랑받으며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

 

 

 

 

새 신부가 첫날밤에 방귀를 뀌었다고 소박을 맞고 돌아왔지만 점점 배는 불러 아들이 태어나고

그 아들은 아비가 없다고 친구들이 놀리니 어머니는 결혼첫날 소박맞은 이야기를 하게 되고,

이 아들은 아버지를 찾아가 아침에 씨를 뿌리면 저녁에 오이를 딸 수 있다고 하면서 자기 아버지에게

이야기를 하게 되지요..그러면서 예전 방귀를 뀌었다고 소박하고 돌아온 아비는 똑똑한 아들도 찾고 그 잘못을 뉘우쳤다는 이야기..

 

 

 

 

책 제목의 엉터리 명궁사위는 아버지가 하는 일이 싫다며 한양으로 무작정 향하는데 꾀를 부려서

명궁사위가 되어 장가도 가고 다시 돌아가 부모님도 뵙고 옛날일을 회상했다는 이야기..

꼬마가 원님이 되었는데 어른들은 어리다고 무시하지만 꼬마원님을 머리를 써서

무시한 사람들을 혼내주었다는 이야기,

도적떼를 잡은 아이,재산 지킨 부잣집 며느리 등...재미있는 이야기 뒤에

해설이 따로 나와있어서 조금 더 깊게 파헤쳐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이야기들 처럼 우리가 조금 머리를 쓰고 지혜를 잘 발휘한다면

못할 것도 없는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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